의사요한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원작, 몇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이 오늘 첫방송을 하는 날이네요. 의사요한은 그동안 방송되었던 녹두꽃 후속드라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라고 해요. 메디컬 드라마가 많이 방송되었었지만 주로 외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 긴박한 수술 장면들이 드라마에 많이 등장을 하였었는데요. 이 드라마 의사요한은 마취통증의학과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룬다고 하네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출연을 하는데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지성이 출연한 메디컬 드라마인 뉴하트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이번 지성의 의사 역할이 많이 기대가 되구요.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의 이세영은 어떻게 의사 역할을 소화해 낼지도 궁금해 지네요. 이규형은 원칙주의자 검사 역으로 등장을 하는데 사전 인터뷰를 보니 자신은 의학 드라마에서 의사 아닌 역할로 나오는 전문이라고 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의사인 지성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잘 해낼 것 같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영상미와 연출력이 돋보이는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연출한 감독이라 이번 드라마도 챙겨 보려고 하네요. 이 드라마에서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운 작가와 두번째 만남이라고 하니 두 사람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만 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의사요한 줄거리

통증의학과란 우리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대 의학이 발전해 나가면서 병을 더 이상 고치지는 못하는 상황이 왔을 때도 생명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환경에 도달하여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도 목숨을 연명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를 하게 되잖아요. 과연 살아있다고도, 죽었다고도 말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에서 언제까지 목숨을 유지시켜야 하는지 인간이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해도, 가장 가까이서 환자를 지켜보며,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존엄사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고 하네요. 

의사요한 등장인물

차요한 (지성)

환자를 보면 단 10초만에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은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촉망받는 의사인데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차요한 교수 앞에 스무살의 말기 항문암 환자 윤성규가 나타났고, 통증조절을 담당했던 요한이 더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 윤성규에게 연명치료가 의미 없다고 생각을 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해요. 그 결과 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하는데요.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교도소 의무관 알바를 하러 온 강시영을 만나게 되고, 강시영의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놓게 된다고 하네요. 출감 후 통증의학과 의사이자 교수로 복귀하게 된다고 해요.

강시영 (이세영)

아버지는 한세병원 이사장, 어머니는 마취과장인 의사 집안에서 장녀로 태어난 강시영은 실력이 뛰어나 수석을 놓치지 않은 인물에 환자 말에 공감을 하는 공감능력까지 타고나 최고의 의사가 될 자질을 갖춘 인물인데요. 우연히 교도소 의무관 알바를 하러갔다가 그곳에 재소자로 있던 차요한을 만나게 되고, 천재적인 능력을 두 눈으로 보게 된 강시영의 인생이 달라질 사건을 겪게 된다고 해요. 출소 후 병원에 돌아온 차요한을 자신의 지도교수로 만나 새로운 의사 인생을 시작하고 된다고 하네요.

손석기 (이규형)

원칙주의 검사인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 검사 손석기는 3년 전 차요한 사건의 담당검사였었는데요. 법에 반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용납하지 않는 원치주의자인데요. 사형에 대해서도 반대를 하고, 존엄사란 환자를 살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물로 차요한이 출소를 하자 차요한을 주시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유준 (황희)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인 이유준은 어릴 적 오랜 기간 뇌졸증으로 투병한 아버지를 두었던 인물인데요.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골병이 들게 된 어머니 때문에 의사가 되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픈 환자를 둔 보호자의 마음에 깊게 공감을 하게 되어 보호자도 환자만큼이나 챙기는 인물이라고 해요. 빨리 개원하여 돈 많이 벌고 엄마에게 효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요한을 만나 한세병원 통증센터에 지원하여 요한의 팀원이 된다고 하네요.

강미래 (정민아)

강시영의 동생 강미래는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로 항상 수석을 놓치지 않았던 언니에게 비교되기 싫어 열심히 노력하는 인물인데요. 환자의 감정에 공감하는 언니가 이해되지 않는 인물로 자신은 환자의 감정에 관계없는 마취과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며 연니와 대립했었는데요. 시영과 함께 차요한의 통증의학과 팀원이 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고 하네요.

민태경 (김혜은)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인 민태경은 시영과 미래의 엄마이기도 한데요. 눈썰미가 좋고 판단력이 뛰어나 40대에 최연소 마취과 과장이 된 인물이에요. 병원 이사장인 남편이 사고를 당하게 되며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된다고 하네요.

채은정 (신동미)

호스피스센터 완화의료팀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채은정은 존엄사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인데요. 존엄사에 대해 차요한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어 차요한을 처단하고 존엄사법에 반대하는 활동에 열심이라고 해요.

강이문 (엄효섭)

한세병원 병원장인 강이문은 이사장인 강이수의 동생인데요. 머리 좋고 학벌 좋은 형에 비해 사업수완이 뛰어나 형의 사고 이후 이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해요.

권석 (정재성)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인 권석은 병원장 강이문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민태경 뒤를 이어 차기 과장이 되려고 노리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최연소 교수인 차요한을 못마땅해 한다고 하네요.

오정남 (정인기)

청일교도소장인 오정남은 시영의 아버지인 강이수 이사장과 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인데요. 차요한이 수감생활을 한 청일교도소에서 시영과 요한을 만나게 해 주었고, 시영이 마음을 터놓는 유일한 존재라고 하네요.

의사요한 인물관계도

차요한과 손석기는 존엄사에 대한 입장의 차이로 계속해서 대립을 하게 되구요. 차요한에 의해 인생이 달라지게 된 강시영은 차요한을 도와 요한의 팀에서 일에게 되네요.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레지던트 4년차인 허준 역에는 권화운, 레지던트 1년차 김원희 역에 오현중, 간호사 홍연진 역에 손산, 나경아 역에 이유미가 출연을 하구요. 한세병원 법무팀의 의료전문 변호사 한명오 역에 김영훈, 민태경의 여동생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민주경 역에 오승현, 한세병원 이사장이자 시영과 미래의 아버지인 강이수 역에 전노민이 출연을 하네요.

의사요한 원작

드라마 의사요한은 일본의 의사 겸 작가인 구사카베 요의 신의 손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고 해요.

의사요한 몇부작

의사요한은 32부작으로 하루 70분 기준으로 16번 방송되는 드라마로 금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됩니다.

오늘 시작하는 드라마 의사요한,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처럼 환자를 살려내는 이야기가 아니라 말기의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의 고통과 소생 가능성을 다룬 드라마라고 하는데 존엄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고 재미도 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