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몇부작 알아보기

그동안 방송되었던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이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되며 끝나고 후속 드라마로 수상한 장모라는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네요. 수상한 장모는 제목부터 뭔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풍기는데요. 출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내용의 드라마네요.

수상한 장모 줄거리

패션 디자이너인 제니 한은 엄마 수진과 어릴 때부터 단둘이 살아왔는데요. 패션 디자인에 능력이 뛰어나 일본에서 디자이너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로 베일에 쌓인 채 세상에는 공개되지 않고 엄마를 통해 바깥일을 해 나가고 있는 인물이에요. 일본에서 인연이 있었던 은석과 한국에 돌아와 다시 마주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엄마인 수진은 은석과의 만남을 반대하고 자신이 정해 준 안만수를 신랑감으로 인정한다고 하네요. 은석은 수진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수진에게는 딸에게조차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요. 사실 수진은 젊었을 때 소매치기였었고, 소매치기 후 도주 중에 길을 잃고 울고 있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게 되어 자신의 도주에 이용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제니를 딸이라고 속이며 미혼모로 위장을 하고 타지로 흘러가서 살게 되는데요. 제니를 계속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앵벌이 삼아서 나쁜 짓을 하고 싶어 했지만 제니가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으로 돈을 벌게 되자 제니의 능력을 이용해 제니 브랜드 사업을 하며 사업가로 변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제니는 어린 시절 언니인 최송아와 꽃구경을 나왔다가 언니를 잃어버리고 수진과 살게 되었구요. 최송아는 자기 때문에 동생을 잃어버렸다는 자책감을 가지게 된다고 해요. 송아는 준 재벌집에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하게 되고, 여전히 동생을 기다리는 엄마 살게 된다고 하는데요. 송아도 디자이너로 은석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고, 제니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제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수상한 장모 등장인물

왕수진 (김혜선)

전직 소매치기인 왕수진은 도주 중에 길에서 어린 아이였던 제니를 발견하고 미혼모로 위장을 하여 제니를 혼자 데리고 지내다가 제니의 디자이너 능력을 알게 된 후 사업가로 변신해 과거를 속이며 제니가 벌어주는 돈을 챙기며 살고 있는데요. 제니를 매니지먼트한다는 명목으로 제니의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하고 제니의 남편감까지도 정해 두었다고 해요. 하지만 제니가 은석과 사랑에 빠지게 되자 은석을 떼어내고 자신이 정해 놓은 신랑감인 안만수와 결혼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한다고 하네요.

제니 한 (신다은)

제니 한은 베일에 쌓여 있는 패션 디자이너로 일본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가 제이 그룹과 제휴 계약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데요. 과거에 만난 적 있던 은석과 다시 마주치게 되고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엄마 수진은 은석을 반대하고 자신이 점찍어 놓은 안만수와 결혼을 강요하게 되구요. 우연히 알게된 기자 경인과 가까워지게 되지만 경인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경인을 찾아 나서면서 자신에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된다고 하네요.

오은석 (박진우)

제이 그룹의 친손주인 오은석은 유학을 다녀온 컨설팅 전문가인데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고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은석에게 사업을 물려주려 하지만 고모는 은석을 견제한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잠시 알게 된 제니와 한국에 돌아와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제니를 알게 되면서 제니의 상황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고 해요. 제니와 결혼을 하게 된 은석은 장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게 되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장모인 수진의 비밀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비밀은 수진이 은석의 부모를 죽게 한 것인 것 같네요.

안만수 (손우혁)

호텔 사업가인 안만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부동산 재벌이라고 해요. 제니를 좋아해서 따라 다니지만 제니의 마음은 얻지 못하는데요. 대신 제니의 엄마인 수진과 잘 맞아 수진은 만수를 사윗감으로 찍고 안서방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하지만 제니는 은석과 결혼을 하게 되고 제니에 대한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하네요.

최송아 (안연홍)

제니의 친언니인 최송아는 준재벌가로 시집을 갔지만 시댁에서 탐탁치 않아 했다고 해요. 아이를 사고로 잃은 후 남편이 바람까지 나버리자 이혼을 하고 엄마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요. 은석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면서 제니와 만나게 된다고 해요. 엄마의 집에 경인과 동주 남매가 세들어 살게 되면서 동주에게 마음이 가게 되고, 동주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여 결국 사랑을 이루게 된다고 하네요.

이동주 (김정현)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 한 후 경찰로 일하다가 범인 검거 현장에서 사고로 범인이 죽자 동주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사랑하는 여자가 결혼 전 아이를 갖게 되어 식을 올리지 않은 채 혼인 신고 후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를 낳다가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혼자서 어린 딸을 키우며 퀵 배달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요. 제이그룹 오호장이 오래전부터 동주를 지켜보다가 제이그룹의 수행비서로 부르게 되고, 오회장이 예전부터 찾고 있던 흑장미를 찾는 미션을 임하게 된다고 해요.

지화자 (윤복인)

송이와 제니의 엄마인 지화자는 젊은 시절 딸 하나를 잃어버리고, 손주도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다가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어 가끔씩 정신이 혼미해지는 지병을 얻게 된다고 해요. 시장입구에서 오랫동안 국밥집을 했지만 최근엔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다고 해요. 제니를 잃어버리고 모두 죽었다고 알고 있지만 혼자서 딸이 살아있다고 믿으며 계속 제니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오애리 (양정아)

은석의 고모인 오애리는 제이그룹 전무이기도 한데요. 독선적이고 자아도취에 빠진 인물이라고 해요. 조카인 은석이 자신의 아들인 영만을 제치고 그룹의 후계자로 인정받게 되자 전전긍긍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들 영만이 천방지축으로 사고를 치게 되고, 아들에 대한 빗나간 사랑으로 추악한 내면을 보여주게 된다고 하네요.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제니와 친언니 송아, 친엄마 지화자가 원래 가족이었고, 제니는 수진을 친엄마로 알고 있지만 어릴적 길에서 우연히 만나 도주용으로 제니를 이용한 후 계속 데리고 지내고 있구요. 제니는 은석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고, 언니 송아는 은석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네요. 송아는 동주와 사랑에 빠지게 되구요. 동주의 동생인 프리랜서 기자 경인과 동주의 딸 마음이가 나오네요.

동주의 동생 경인 역에는 고다연이 출연하여 의욕과 정의감 넘치는 프리랜서 기자로 나오는데요. 제니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큰 사고를 겪게 된다고 해요. 은석의 할아버지이자 제이그룹 대표인 오다진 역에는 고인범, 은석과 고종사촌이자 오애리의 아들 김영만 역에는 황명환, 영만의 동생이자 애리의 딸인 김은지 역에는 한소현이 출연하네요. 그리고, 출판사 사장 한철호 역에 송영재, 오 회장의 비서 서한국 역에 양영조, 경찰 출신으로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는 박경수 역에 유일한, 영만과 바람이 난 진애영 역에는 수빈이 출연한다고 해요.

수상한 장모 몇부작

SBS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120부로 예정이 되어 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 35분에 시작하네요. 수상한 작가의 연출은 이정훈 피디이고 극본은 김인강 작가가 맡았다고 해요.

보통 아침드라마는 100부 이상의 긴 호흡으로 방송이 되는데요. 한 번 보는 드라마는 계속 해서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강남로맨스가 끝나고 새로 시작하는 후속드라마 수상한 장모, 출생의 비밀이 숨어 있는 약간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드라마가 될 것 같은데요.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보는 재미로 보게 될 것 같네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