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가 첫방송을 시작하는 날인데요. 더 뱅커는 그동안 방송되었던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3월 27일 오늘 처음 방송을 하게 되었네요. 더 뱅커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주인공으로 유동근, 김상중, 채시라가 출연하여 세 명 모두 연기 대상 수상자로서 연기대상 수상자의 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더 뱅커 줄거리
더 뱅커는 영어로 뱅크(bank)가 은행이고, 뱅커는 은행가를 뜻하는 말이라 은행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한은행이라는 은행에서 대기발령 1순위인 지점장 노대호가 갑자기 본점의 감사로 승진을 하게 되고,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은행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라고 해요. 은행이 배경이지만 우리 사회의 정치의 모습을 은행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으로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 돈의 흐름 속에서 권력과의 다툼과 갈등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전개한다고 하네요.
더 뱅커 원작
더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인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하여 만든 드라마인데요.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세세한 내용은 거의 새롭게 만들어서 추가했다고 해요. 원작의 일본 상황과 현재 한국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시대나 주요 인물을 비롯하여 모든 게 다르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더 뱅커 등장인물
노대호 (김상중)
대한은행 지점장으로 근무를 하다가 본점의 감사로 승진을 하게 되고, 본점의 감사로서 은행 조직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게 된다고 해요. 원래는 대한은행 사격단 출신으로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였는데 오른 손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지고 사격단이 해체를 하게 되자 은행의 별정직 사원으로 입사를 하였고, 타고난 승부근성과 끈기로 영업왕의 타이틀까지 얻으며 본점 심사부에까지 발탁이 된 인물로,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사건을 겪게 되고, 은행에서도 지방지점으로 내려가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방지점에서 지역주민과 밀착된 영업으로 우수한 실적을 올리면서 지점장까지 오른 근성을 가진 노력파라고 하네요.
한수지 (채시라)
대한은행 본부장인 한수지는 개천용 출신으로 흙수저 집안에서 여상을 1등으로 졸업하고 텔러로 입사를 한 후 임원까지 오른 일 밖에 모르는 독종이라고 해요. 현재 행장인 강삼도가 지점장이었을 때 같이 근무하면서 브랜드는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격려를 받은 후 스스로를 가치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결국 본부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에요. 강삼도 은행장을 존경하고 있었지만 은행장의 끝없는 권력 암투를 뒤늦게 눈치채게 된다고 하네요.
강삼도 (유동근)
대한은행에서 평사원 출신으로 은행장까지 오른 강삼도는 경기고와 서우래 경제학과 출신으로 은행 본점의 엘리트 코스만 밟고서 40대 중반에 임원이 된 후 은행장만 3번을 연임한 인물인데요. 소탈한 행보와 온화한 인상으로 사원들에게 인망이 높다고 해요. 하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웃으며 악수할 수 있는 인물로 이이제이 수법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점에 서게 된다고 하네요.
이해곤 (김태우)
대한은행 부행장 이해곤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대한은행의 임원을 지낸 은행가 출신의 인물인데요.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 미국 투자은행에서 일을 시작하였다고 해요. 워낙 잘난 인물이라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지만 마이 웨이로 인생을 살아왔으며 4년 전 자회사 사장으로 좌천된 것이 유일한 굴욕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마저도 우량기업으로 회생을 시키며 대한은행으로 오게 되었고 대한은행을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육관식 (안내상)
대한은행 부행장인 육관식은 윗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는 2인자로 강삼도에게 잘 맞추며 지내고 있는데요. 강삼도 은행장에게 충성하는 듯 보이지만 따로 파벌을 만드었다고 하네요.
도정자 (서이숙)
대한은행 전무인 도정자는 육관식 부행장과 라이벌인 행장파의 여성 임원인데요. 독설가이자 여걸 스타일이지만 임원이 된 후 인자한 미소를 보이며 대한은행의 어머니 이미지를 쌓으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최초의 여성 행장이 꿈이라고 하네요.
서보걸 (안우연)
대한은행 3년차 행원인 서보걸은 공주 출신으로 공주의 유명 왕갈비식당 주인의 늦둥이 아들인데요. 어려서부터 영재로 커온 똑똑한 인물이라고 해요. 공주를 떠나 대도시에서의 성공적인 삶을 꿈꾸는 직원으로 철이 없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이라고 하네요. 대호와 함께 은행비리 감사로 공을 세우게 된다고 해요.
강미호 (신도현)
대한은행 감사실 비서인 장미호는 8등신의 미녀로 4개국어를 하는 능력자라고 해요. 비서실장와 한 판 한 후 비서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감사실로 배속이 되었는데 감사실에 익숙해지려는 무렵, 대호와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문흥주 (차인하)
대한은행 전산부에서 일하던 문홍주는 감사실로 합류하여 대호에게 천군만마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안정적인 은행원에 만족하던 중 감사실에서 보걸, 미호와 삼인방으로 대호와 함께 일하며 변하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대한은행 임원전용차 운전기사 박광수 역에는 김규철, 대한은행 비상임 감사 한민구 역에 김병춘, 조영식 역에 이윤상이 출연을 하구요. 대한은행 심사부장 임창재 역에 주석태, 영업1부장 민형기 역에 오용, 홍보부장 변성태 역에 정경호, 검사부장 성치욱 역에 정형석, 인사부장 김영호 역에 임승대가 출연을 하네요. 강삼도의 비서인 김실장 역에는 김영필, 정수찬 의원 역에 고인범, 최종수 교수 역에 김병기, 박찬호 교수 역에는 남명렬이 출연을 한다고 하구요. 서민경제 정책연구소의 보스 배동석 역에는 박정학, 서민 에이전시 사장 박정배 역에 류성현, 대호의 딸인 노한솔 역에 박서연, 대호의 전처 강혜령 역에 김지성이 출연을 한다고 해요.
더 뱅커 인물관계도
더 뱅커 몇부작
더 뱅커는 32부작으로 기획되어 하루에 2부씩 방송되어 오늘 3월 27일 첫방송을 하고, 5월까지 방송될 예정이네요.
웰메이드 금융 오피스 수사극인 더 뱅커, 이미 수목드라마로 닥터 프리즈너가 시작하고 있지만 은행 내부의 치열한 권력싸움을 쫄깃한 전개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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