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몇부작 알아보기

이번 주 새로운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시작하네요. 그동안 방송되었던 드라마 흉부외과 후속으로 새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인 대한제국이라는 가상의 배경으로 꾸며져 황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볼거리들이 많을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네요.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로코퀸으로 모든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이 주연을 맡았고, 신은경과 이엘리야가 욕망에 가득찬 악역으로 출연을 한다고 해요. 출연하는 배우들도 기대를 하게 만들지만, 제작진 때문에 더욱 이 드라마가 궁금해지는데요. 언니는 살아있다와 왔다 장보리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이 드라마의 극본을 담당하였고, 연출은 리턴을 연출한 주동민피디가 맡았다고 하니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만들어 낼지도 기대가 되네요. 

황후의 품격 줄거리

황후의 품격은 무명의 뮤지컬 배우 오써니가 갑자기 신데렐라처럼 대한제국의 황제와 결혼을 하게 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평소 동경해 오던 황제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선 날, 프로포즈를 하게 되고, 갑자기 대한제국의 황후가 되었지만, 사실 황제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고, 자신은 대외적인 홍보용 인물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해요.

대한제국의 황제인 이혁은 국민들의 추앙을 받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사실은 비리와 부패에 찌들어 있는 여성편력이 심한 성격인데요. 비취도에 갔다가 민유라의 유혹에 빠지게 되고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나왕식의 엄마를 차로 치게 된다고 해요. 이 사고를 은폐하기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소극장에 갔는데 그 때 사진이 찍히면서 오써니와의 열애설에 빠지게 되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되구요. 황제때문에 엄마를 잃은 나왕식은 황제 이혁에게 복수하기 위해 황실에 경호원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네요.

황후의 품격 등장인물

오써니 (장나라)

땜빵전문 뮤지컬 배우로 극단에서 각종 허드렛일을 담당하며 살고 있는 오써니는 무대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힘든 일도 참고 견디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인물인데요. 고등학교 때 이혁이 유명한 배우가 되서 만나자는 말을 듣고, 이혁을 동경하며 뮤지컬의 꿈을 키워 왔었다고 해요. 첫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날 이혁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대한제국의 황후가 되었지만 겉껍질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궁에서 유일하게 써니의 편이 되어 주었던 대황태후가 갑자기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자, 태황태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나왕식 (최진혁)

비취도에서 건달로 살아왔던 나왕식은 엄마와 동생 동식이, 그리고 여자친구 유라와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요. 어느날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죽게 되고, 범인이 대한제국 황제인 이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혁을 죽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이름을 바꿔서 천우빈이라는 이름으로 황실경호원에 들어가게 된다고 해요. 황실에 들어가고서 황제의 숨겨진 여자가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민유라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혁과 민유라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혁 (신성록)

대한제국 황제 이혁은 카리스마 있는 절대권력자이지만, 사실은 비리와 부패, 여성편력에 찌들은 인간인데요. 비취도를 갔다가 사건에 휘말려 결국 써니와 결혼을 하게 되고, 애정 없이 필요에 의해 한 결혼이라 써니를 이용하다 버릴 생각이었지만, 점점 써니에게 신경이 쓰이고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해요.

민유라 (이엘리야)

황제전 비서팀장인 민유라는 비취도 출신으로 어릴 때 부모를 잃고 같은 동네의 왕식 엄마가 친자식처럼 키워주는 덕분에 왕식과 남매처럼 자라다가 연인이 되었지만, 비취도에 들른 황제 이혁을 유혹하여 결국 비서팀장까지 된 인물이에요. 이혁을 유혹하는데 왕식 엄마에게 들키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때마침 음주운전을 하던 이혁에게 왕식 엄마가 사고를 당하게 되구요. 이 사건을 완벽히 수습하고 나자 이혁의 신임을 얻고, 황제의 비서이자 황제의 여자가 된다고 해요. 자신의 자리라고 생각했던 황후 자리에 오써니가 들어오게 되자 황후를 폐위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고 하네요.

태후 강씨 (신은경)

대한제국의 태후인 강씨는 이혁의 어머니이기도 한데요. 대한제국의 재벌가 딸로 황실의 실세 중의 실세라고 해요. 아들 이혁에게 병적으로 집착을 하는 성격으로 써니가 만만하니 컨트롤 하기 쉬워 보여 적극적으로 황후의 자리에 앉힌다고 하네요. 태왕태후 서거 후 황실 최고 권력자로 야망을 드러내게 된다고 해요.

태황태후 조씨 (박원숙)

이혁의 할머니이자 대한제국 태황태후인 조씨는 현명하고 속정 깊은 따뜻한 인물인데요. 불쌍한 궁인들 뒤에서 조용히 도와주어 궁인들에게 존경을 받는다고 해요. 궁에서 유일하게 써니를 좋아하고 써니의 편에 서주었는데 갑자기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다고 하네요.

소진공주 (이희진)

대한제국의 공주인 소진공주는 이혁의 누나이기도 한데요. 공주로 태어나 누구에게나 막 대하는 갑질 대마왕이라고 해요. 황궁 복합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표인데,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결혼을 했었지만 지금은 이혼을 하게 되고, 황실 경호원으로 들어온 천우빈에게 반하게 된다고 해요. 동생 이혁이 하루밤 품었던 여자인 서강희가 딸 아리를 낳게 되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까봐 소진공주의 자식으로 호적에 올리게 되었는데 소진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눈치로 버티게 된다고 하네요.

오금모 (윤다훈)

써니의 아빠 오금모는 써니치킨호프집 사장인데요. 젊을 때 꿈이 락커였던 이유로 써니가 뮤지컬 배우로 일하는 것을 지지해 주며 자신도 화려한 락커 아이템을 장착하고 치킨 배달을 하고 있다고 해요. 오지랖 넓고 철이 없는 성격에 써니와 마음이 잘 통하는 써니의 최대 지원군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혁의 동생이자 대한제국 황태제인 이윤 역에는 이승윤이 출연하는데 군중의 관심과 태후의 집착 때문에 7년전 미국으로 떠나 신분을 숨긴 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번역판 발매 기념으로 귀국을 하게 된다고 해요. 태후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다가 써니치킨호프에 가게 되고, 써니 동생인 헬로와 자주 부딪히다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써니 동생 오헬로 역에는 스테파니 리가 출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황궁 복합 쇼핑몰 실장으로 일하는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로 황태제 이윤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이혁의 딸이지만 소진공주의 자식이 된 아리 역에는 오아린이 출연하고, 아리의 친모이자 유모로 지내는 서강희 역에는 윤소이, 이혁의 첫번째 부인으로 7년 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소현황후 역에는 신고은이 출연하구요. 황실 안티세력의 수장이자 나왕식의 목숨을 구한 변선생 역에는 김명수, 황제의 개인 해결사 마필주 역에는 윤주만, 나왕식의 엄마 백도희 역에는 황영희, 나왕식의 동생 나동식 역에는 오한결이 출연을 한다고 해요.

황후의 품격 몇부작

황후의 품격은 48부작으로 예정이 되어 있어 이번주 수요일인 오늘 11월 21일부터 방송이 시작하고 하루에 2부씩 방송이 되니 48부까지라면 내년 2월 7일까지 방영이 될 예정이네요.

오늘 시작하는 황후의 품격 예고와 티져를 보니 배우들의 연기도 후덜덜하고, 황실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화려한 한복 보는 재미와 황실 생활에 대한 판타지 등 볼거리들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줄거리도 자극적인 내용을 주로 하는 김순옥 작가의 성향을 볼 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를 보여줄 것 같아 한 번 보면 빠져드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기대되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오늘 한 번 꼭 봐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