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소개

OCN에서 이번 주에 새로 플레이어라는 드라마가 시작을 하네요. 장르물 전문 채널인 OCN에서 그동안 방송되었던 보이스2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서 잘 마무리 되었는데요. 보이스는 보이스1, 보이스2에 이어 보이스3까지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이스3에서도 보이스2와 같이 이하나와 이진욱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시리즈라면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가는 것이 흐름을 이어 가는데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결정이 아닌가 싶네요.

드라마 플레이어는 첫 방송을 하기 전 미리 4DX 시사회라는 것을 이미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4DX 시사회는 드라마 최초라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줄거리도 흥미롭지만 4D로 화면을 본다면 몰입감이 장난이 아닐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플레이어는 블랙과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블랙에서 송승헌과의 호흡이 좋았는지 이번 드라마도 같이 하네요. 작가는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로 신재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고 해요.

플레이어 줄거리

플레이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들, 사기꾼과 드라이버, 해커, 파이퍼가 모여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서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라고 해요. 프로그램 소개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예전에 방송했던 OCN 드라마 38사기동대가 딱 떠오르네요. 그 때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블랙머니를 터는 전개였는데요. 

38사기동대에서는 사기꾼과 세무소 직원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플레이어에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로 비슷하게 내용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백성일 역과 서인국이 연기한 양정도 두 배역이 아주 찰떡궁합으로 멋진 브로맨스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는 4인조 그룹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네요. 가진 자들에게는 꼼짝 못하는 현재 상황도 풍자하고, 현실에서 어려운 것들을 드라마에서는 이루게 되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맛을 주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는군요.

플레이어 등장인물

강하리 (송승헌)

멋진 외모와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강하리는 어릴 때는 수재로 인정받으면서 살아 왔는데요. 검사인 아버지가 갑자기 죽고 나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기꾼 중의 최고 플레이어로, 다른 분야의 최고 플레이어들을 모아 더럽게 모아진 돈들을 털기로 한다고 해요.

차아령 (정수정)

이제는 크리스탈 보다는 정수정으로 더 많이 불리우게 된 배우 정수정은 차아령 역으로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여 드라이버 중 최고로 플레이어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어릴때 보육원에서 자란 차아령은 보육원에서 학대를 당하다가 도망쳐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그 후 뒷골목에서 구걸과 소매치기 등을 배우다가 운전실력이 뛰어난 것 때문에 조직에 스카우트 되게 되지만, 동료들과 일을 벌이다가 배신을 당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 후 플레이어에 합류하여 드라이버의 실력을 맘껏 뽑내게 된다고 해요.

임병민 (이시언)

천재적인 해커 임병민 역에는 대배우 이시언이 출연을 하는데요. 천부적인 해킹 능력으로 어떤 정보도 빼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현장에 나가면 안절부절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라고 해요. 세계 해킹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국정원에 스카우트 되어 정보 수집 일을 하게 되었지만, 천재적인 해킹실력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 위험에서 강하리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 후 플레이어에 합류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도진웅 (태원석)

태원석은 익숙한 얼굴이 아니라 궁금해서 찾아보니 마녀의 법정에 출연을 했다고 하네요. 태원석이 연기하는 도진웅이라는 인물은 주먹 요정으로 플레이어에 합류를 하게 된다고 해요. 운동신경이 뛰어난 도진웅은 조직에 몸 담았다가 어머니의 만류로 그만두고 종합격투기 선수가 된다고 하는데요. 경기중에 발생한 사건 때문에 더이상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해요. 그 후 무력감에 빠져 살던 중 하리가 플레이어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진웅도 플레이어로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장인규 (김원해)

김원해가 맡은 장인규는 노총각 열혈 검사인데요. 15년 전 강하리의 아버지 최현기 검사와 함께 일한 적이 있고, 청렴결백한 최현기를 롤모델로 삼고 살고 잇다고 해요. 플레이어들이 자신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통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고 더 큰 판을 제의한다고 하네요.

플레이어 인물관계도

사기꾼 강하리, 드라이버 차아령, 해커 임병민, 파이터 도진웅 4명이 플레이어로 활동을 하게 되구요. 검찰청 인물 중 장인규 검사와 맹계장, 유기훈 대검차장은 플레이어에게 호의적으로 증거만 확실하게 찾아 온다면 플레이어의 활동을 눈 감아주는 같은 편 인물이라고 할 수 있구요.

이름을 알 수 없는 그 사람은 물 밑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 컨설턴트로 누구도 알지 못하는 베일에 싸인 존재가 등장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사채업자 천동섭 역에는 곽자형이 출연을 하는데요. 천회장이라고 불리우는 지하 경제의 큰 손이라고 하네요. 하리의 계략에 넘어가 철창 신세를 진 후에 하리를 잡아서 죽이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해요.

아무래도 이전에 방송된 38사기동대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일 것 같은데요. 더욱 통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말 저녁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드라마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