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 / 2018. 9. 10. 18:21

백일의 낭군님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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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오늘 시작하는 날이네요. 그동안 방송되었던 식샤를 합시다3가 남자주인공 윤두준의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조기종영을 했는데요. 새로 시작하는 백일의 낭군님이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백일의 낭군님은 퓨전 사극으로 로맨스 사극을 표방한 드라마인데요. 도경수가 첫 사극 연기로 연기 변신을 하게 되고, 또한 그동안 사극을 많이 해 왔던 남지현이 만나 티격태격하면서 귀여운 케미를 보여준다고 해요. 


백일의 낭군님 줄거리


백일의 낭군님 줄거리

백일의 낭군님은 조선 왕세자 이율이 여러 달 비가 내리지 않자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하여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한 명분으로 조선 팔도의 모든 노총각, 노처녀를 혼인을 시키라는 명을 내리게 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노총각은 광부라 불렸고, 노처녀는 원녀라고 불리었다고 해요. 왕세자 이율은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 당할 위험에 처해 있었는데, 누군가의 독살 시도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기억을 잃게 되었고, 갑자기 홍심이라는 노처녀와 혼인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홍심과 결혼 생활에서 "아쓰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왕세자로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율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아주 쓸데없는 남자라는 별명이 붙게 되고, 재미있는 둘 만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펼쳐질 거라고 해요. 다시 왕궁으로 돌아와 왕세자가 되었지만 홍심과의 생활에서 얻었던 작은 행복들이 계속 생각이 나게 되고, 그리고 홍심과 잘 이루어지게 되겠지요. 

저는 백일의 낭군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얼핏 쇼핑왕 루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났어요. 여자 주인공이 모두 남지현인 것도 그렇지만, 쇼핑왕 루이에서 재벌 3세지만 기억을 잃고 민폐남이 되었던 루이를 착한 복실이가 거두어 준 것처럼, 조선시대 아쓰남을 홍심이가 거두고 결국 사랑하게 되는 것이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원득이/이율 (도경수)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조선의 왕세자이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살수의 공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은 다음 기억을 잃게 되고, 홍심의 아버지에게서 원득이라는 이름을 받게 된 인물인데요. 세자 시절에 자신이 노처녀 노총각을 혼인시키라는 명에 따라 자신도 홍심이와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해요. 홍심과의 결혼 생활 동안 자신이 세자임을 기억하게 되고 다시 궁으로 돌아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세력에게 복수를 다짐한다고 하네요.


홍심 (남지현)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비가 안 와서 갑자기 혼인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 홍심은 억지혼인을 거부하다가 곤장을 맞고 거의 죽게 된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한 명의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 남자 원득이와 위장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원득이는 아쓰남, 아무짝에도 쓰잘데기가 없는 남자인데요. 결혼 하여 같이 지내다 보니 원득이는 완전 왕자병이 심한 인물이었는데, 진짜 왕자가 맞았던 것이지요.


김차언 (조성하)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세자의 장인인 김차언은 조선 권력의 최고 실세인데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그 누구든 없앨 수 있는 냉혈한으로 이율의 아버지를 왕으로 만든 반정 공신이라고 해요. 십수년전 선왕을 끌어내리고 이율의 아버지를 왕위로 올렸다고 하네요.


왕 (조한철)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반정공신인 김차언의 도움으로 왕 위에 앉았지만, 힘들게 얻은 왕의 자리는 버겁고 공신들 등쌀에 편할 날이 없는데요. 아들의 든든한 배경을 위해 김차언의 딸과 결혼시켰지만 그것이 왕을 더욱 힘들게 한다고 하네요.


중전 박씨 (오연아)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자신의 아들인 서원을 왕으로 만들려는 것이 최대의 목표인 중전은 세자가 사라지자 기뻐하게 되는데요. 세자의 죽음의 배후로 몰려서 위기를 맞게 된다고 해요.


정제윤 (김선호)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한성부 참군인 정제윤은 지식이 뛰어나고 잡기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인물인데요. 서자 출신의 한계로 앞날이 막혀 있는 불운의 인물이기도 해요. 세자 율이 내 아주 어려운 문제를 풀게 되어 세자의 눈에 들게 되지만 세자가 사라지게 되자 그 인연도 소용이 없게 되는데요. 홍심과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고 하네요.


연씨 (정해균)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홍심의 양아버지인 연씨는 부상당한 세자 이율을 데려다 원득이라고 속이고 홍심과 결혼을 시킨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원득이가 세자라는 사실을 알고 아쉬워한다고 해요.


김소혜 (한소희)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김차언의 딸이자 세자빈인 김소혜는 얼굴이 너무 예쁜 천하일색으로 모든 남자가 얼굴을 한 번만 보게 되면 사랑에 빠지게 되는 미인인데요. 하지만 세자는 김소혜를 좋아하지 않으며 겉으로만 부부인 쇼윈도 부부 사이라고 해요. 세자가 사라지자 어차피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걱정도 없었는데 다시 세자가 나타나게 된다고 하네요.


박복은 아전 (이준혁)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가볍고 얍삽한 인간인 박복은 아전은 박영감과 조현감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르는 인물로 원득이를 엄청 괴롭혔는데 나중에 세자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된다고 해요. 코믹 캐릭터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끝녀 (이민지)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홍심의 친구인 끝녀는 왕세자의 명으로 억지 혼례를 올리게 되는데요. 원득이 보다 자신의 신랑인 구돌이가 낫다고 생각을 하지만 원득의 잘생긴 얼굴 때문에 자꾸 눈이 가게 된다고 하네요.


백일의 낭군님 인물관계도

백일의 낭군님 인물관계도


왕세자 이율, 즉 원득이와 홍심이가 혼인을 하여 부부가 되고, 그 와중에 정제윤이 홍심을 짝사랑하게 되구요. 세자빈 김소혜가 세자와 부부 사이이니 사각관계가 되어 보이네요. 그리고 정치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김차언과 원득이는 대립각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도경수가 카리스마 있는 왕세자와 덜 떨어진 아쓰남의 두 가지 매력을 잘 나타내 줄 것으로 보이구요. 남지현도 뭔가 신분 상의 비밀이 있는 것 같아 보여 어떤 사연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오늘 시작하는 백일의 낭군님, 로맨스 사극으로 로맨스와 정치적인 내용의 균형을 잘 맞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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