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의 타조가조타 (돈스파이크)

이번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여러 특이한 요리 재료들이 냉장고에 가득차 있어서 놀라움을 주었어요. 특히 타조고기는 흔한 재료가 아니라 더욱 흥미로웠는데요. 돈 스파이크는 타조고기를 매일 아침에 먹는다고 해서 놀라움을 주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매일 먹는 타조고기를 좀 더 색다르게 먹고 싶다며 냉부 셰프들에게 타조 요리로 스파이크 날려조 라는 주제로 타조 요리를 요청을 했는데요. 오세득 셰프는 타조가 조타라는 제목으로 센스를 보여주었어요.

타조가조타 는 앞으로 보아도 타조가조타 이고, 뒤에서부터 읽어도 타조가조타라 앞 뒤가 대칭인 재미있는 제목의 요리였는데요. 타조로 만든 스트로가노프에 독일식 파스타인 스패츨을 곁들인 요리라고 하네요.

스트로가노프 라는 요리는 면이나 밥에 곁들여 먹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소고기 요리라고 하는데요. 단백한 타조고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하여 스트로가노프를 만든다고 하네요.

타조가 조타의 요리 재료로는 송화버섯, 만가닥 버섯, 베이컨, 파프리카 파우더, 타조고기, 생크림, 쪽파, 고다 치즈, 사워크림을 사용했어요.

타조가 조타 요리를 위해 먼저 두 개의 팬에 버터를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볶아요.

볶던 양파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요.

송화 버섯과 만가닥 버섯, 대파 흰 부분을 잘게 썰어요.

볶던 양파에 각각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아요.

볶던 채소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은 베이컨을 넣고 같이 볶아요.

밀가루와 파프리카 파우더를 섞어주어요.

타조고기는 고기망치로 두드려서 얇게 펴주어요.

타조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주고, 길게 썰어요.

타조고기에 파프리카 파우더를 섞은 밀가루를 묻혀주고, 볶던 채소에 넣고 버터를 더 해주어요.

그리고 생크림을 넣고 끓여서 타조 스트로가노프를 만들어요.

타조 스트로가노프에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해요.

핸드블렌더에 달걀과 우유, 레몬즙, 밀가루를 넣고 섞어서 스패츨 반죽을 만들어요.

스패츨 반죽을 체에 내려서 스패츨을 만들고, 끓는 물에 스패츨을 익혀요.

볶던 채소와 베이컨에 스패츨과 다진 쪽파를 넣고 볶아요.

그릇에 볶은 스패츨을 담고, 고다 치즈를 갈아서 뿌려 주어요.

스패츨 위에 타조 스트로가노프를 얹고 다진 쪽파와 사워크림을 올려서 마무리해요.

타조 스트로가노프와 스패츨로 타조가조타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타조 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이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콜라겐 함량도 높아서 관절염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오세득 셰프가 만든 타조요리 타조가조타는 정말 맛있었다고 하는데요. 타조고기가 소고기와 비슷한 느낌을 내기는 하지만 이번 요리에서는 타조 고기 특유의 특징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아쉽게도 레이먼킴 셰프와의 대결에서는 지고 말았어요. 타조 스트로가노프와 스패츨이 잘 어울려 맛난 타조요리가 되었던 타조가조타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