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모토카와 팀의 추바라시 (추성훈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여 요리 올림픽인 욜림픽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각국의 명예를 걸고 요리 대결을 펼쳐 보였어요. 냉부 욜림픽에서 마지막 대결은 팀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일본의 모토카와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팀을 이루어 이연복 셰프와 김풍작가 팀과 요리 대결을 하였어요.

모토카와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경험이 이미 있는 셰프라 15분 요리 대결이 처음이 아닌데요. 그래서인지 여유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정호영 셰프는 모토카와 셰프를 도와 뒷쪽 테이블에서 열심히 요리를 해 팀워크를 보여주었어요.

모토카와 셰프와 정호영 셰프로 구성된 모토카와 팀은 추바라시라는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스바라시라는 일본어를 이용해 추성훈의 추라는 글자를 따와서 추바라시라고 이름을 붙였더라구요. 스바라시는 훌륭하다, 근사하다, 멋지다, 굉장하다 이런 뜻을 가진 좋은 단어라 추성훈이 추바라시라는 요리 제목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웃음을 보였어요.

추바라시 요리 재료로 식빵, 해물 다시팩,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오렌지, 소고기 안심, 우유, 블루치즈, 파르미지아노 치즈, 간 닭고기, 방울토마토, 어니언 프라이, 멘 쯔유, 마늘간장 소스, 아보카도, 금가루를 사용했어요.

추바라시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추성훈의 활약상을 접시 하나에 만들어 보이겠다는 이야기로 요리를 시작하였는데요. 콩피 안심과 콩소메 수프에 뒤덮인 부드러운 달갈찜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추바라시를 위해 먼저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오렌지껍질을 넣고 데워요.

소고기 안심에 밑간을 하고 미지근한 올리브오일에 넣어요. 저온의 기름으로 익히는 기법을 사용하여 고기를 요리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달걀노른자와 우유를 섞은 다음 체에 걸러서 달갈찜 반죽을 만들어요.

블루치즈와 구운 식빵을 그릇에 갈아 주고, 달갈찜 반죽을 그 위에 부은 다음,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올려요.

볼에 달걀흰자와 달걀껍데기, 간 닭고기, 양파, 당근, 방울토마토, 어니언 프라이를 넣고 섞어요. 달걀껍데기를 요리에 넣는 것은 정말 특이한 것 같아요.

해물 다시팩을 물에 넣고 끓이다가 건져 내고, 거기에 달걀과 달걀껍데기 등 여러 재료를 넣고 섞어 놓은 것을 넣고 끓여요. 

올리브오일에서 익힌 안심을 건져 마른 팬에 구워요.

멘 쯔유와 우동 쯔유, 마늘간장 소스를 섞어서 팬에 굽던 안심에 부어서 졸여요.

졸인 쯔유 소스를 콩소메에 넣어요.

올리브오일에 익힌 재료들을 건져내어 잘게 썰어요.

볼에 달걀흰자를 넣고 휘저어 머랭을 만들어요.

콩피 오일을 걸러서 잔에 담고, 머랭을 그 위에 올려 주는데 꼭 거품이 올라온 맥주같이 보이더라구요.

콩소메를 체에 거른 국물에 아보카도,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전분물을 넣어 콩소메 수프를 만들어요.

달걀찜 위에 콩소메 수프를 부어 주어요.

콩피로 익힌 안심을 공소메 수프 위에 얹어요.

콩소메 수프 위에 콩피 오렌지껍질을 얹어요.

콩피오일 소스 위에 금가루를 뿌려요.

콩피 안심과 콩소메 수프에 뒤덮인 부드러운 달걀찜 요리 추바라시가 완성되었어요.

추바라시는 저온 올리브 오일에 익힌 안심 요리에 부드러운 달걀찜을 넣고 콩소메 수프를 부어 부드러운 요리 한 접시가 만들어졌는데요. 따끈한 국물 안에 맛있는 고기와 부드러운 계란찜이 어우러져 정말 맛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오렌지껍질이 오렌지 향을 내어 상큼한 맛까지 더해 준다고 하는데 추성훈 선수의 먹는 모습을 보니 군침이 돌던데요. 이연복셰프 팀 요리도 맛있어 보였지만 결국 추바라시가 요리대결에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아주아주 맛있어 보이는 요리 추바라시의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