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 / 2018. 3. 23. 15:17

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 셰프의 추추테일러 (추성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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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요리 올림픽인 냉부 욜림픽이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요리사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요. 일등에게는 냉부 금메달이 수여되어 더욱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어요.




냉장고의 주인공인 UFC 선수 추성훈은 평소 체중 조절 등 몸 관리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하는데 탄수화물을 좋아하기는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리 완성 후 시식하는데 정말 음식을 맛깔나게 먹어 먹는 모습만 봐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먹방의 대가였어요.


추추테일러


냉부 요리 대결 첫 라운드로 두바이 대표 셰프인 벤자민 셰프와 우리 한식 대표인 유현수 셰프가 요리 대결로 맞섰는데요. 유현수 셰프는 소고기와 무, 인삼 등을 이용하여 스테이크 요리를 만들었어요. 요리 제목은 바로 추추테일러였어요.




추추테일러 요리 재료로 스키야키 소스, 고기 소스, 인삼, 대추, 무, 소고기 안심, 데친 고사리, 들깻사루, 양배추, 브로콜리니, 시금치, 팽이버섯, 가리비다시마 소스, 후무스, 콘 수프, 당근 드레싱, 금가루를 사용했어요.

추추테일러


추추테일러에서 추추는 추성훈의 추라는 성을 따서 이름을 붙였고, 테일러는 영어 단어에서 꼬리를 뜻하는 테일러를 붙였는데요. 예전에 추성훈의 어머니가 꼬리곰탕을 만들어 주셨는데, 추성훈 선수가 어머니의 꼬리곰탕을 좋아하고 꼬리곰탕을 소울푸드라고 방송에 나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유현수 셰프는 스테이크를 소꼬리 모양으로 만들어 스토리가 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추추테일러를 위해 먼저 양파와 대파,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추추테일러


냄비에 으깬 마늘과 적당한 크기로 썰은 채소를 넣고, 밀가루와 뜨거운 물, 스키야키 소스, 고기 소스, 인삼, 대추를 넣고 끓여요.

추추테일러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이던 재료에 넣고 같이 끓여요.

추추테일러


무를 다시 원통 모양을 썰어서 소꼬리에서 꼬리 뼈 모양을 만들어 놓아요.

추추테일러


소고기 안심을 원형 틀로 눌러서 동그란 구멍을 만들어요.

추추테일러


구멍을 낸 소고기 안심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준 다음, 밀가루를 묻혀요.

추추테일러


무를 원통모양을 잘라 놓은 것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소고기 안심 구멍에 끼워서 소꼬리 모양을 만들어 주어요.

추추테일러


쿠킹포일로 안심 테두리를 감싸고 기름에 넣어서 튀겨주어요. 밀가루를 묻혀서 튀기면 꼬리뼈 모양의 무와 고기가 서로 달라붙어 소꼬리 모양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추추테일러


찜기에 나무젓가락과 튀긴 안심을 넣어요. 젓가락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찜기안에 들어 가게 넣으면 됩니다.

추추테일러


나무젓가락에 토치로 불을 붙여주고, 찜기 뚜껑을 덮어서 젓가락에서 나오는 불로 고기를 훈연해 주어요.

추추테일러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데친 고사리를 넣고 볶아요.

추추테일러


핸드블렌더에 들깻가루와 물을 넣고 갈아서 고사리 볶던 팬에 넣어요.

추추테일러


끓는 물에 손질한 양배추와 브로콜리니, 시금치를 넣고 데친 다음 얼음물에 담가서 식혀요.

추추테일러


꼬리곰탕 소스에서 인삼만 건져내고, 건져낸 인삼을 설탕을 묻혀서 튀겨요.

추추테일러


튀긴 인삼을 건져내서 기름기를 빼 주어요.

추추테일러


데친 시금치에서 물기를 꼭 짜주고, 고사리 볶던 팬에 넣어요.

추추테일러


볶던 재료에 팽이버섯을 넣어요.


데친 브로콜리니와 양배추를 찬물에 식혔던 것을 건져서 물기를 짜 주고, 식초와 고춧가루, 가리비다시마 소스, 소금을 넣고 버무려서 김치를 만들어요.

추추테일러


훈연한 안심을 꺼내 쿠킹포일을 벗겨내요.

추추테일러


안심을 마른 그릴팬에 구워요.

추추테일러


꼬리곰탕 소스를 종지에 담아 내요.

추추테일러


후무스는 중동식 병아리콩 소스인데 후무스와 콘 수프를 섞어서 접시에 플레이팅해요.

추추테일러


접시에 고사리시금치 볶음을 담구요.


접시에 당근 드레싱을 뿌리고 안심 스테이크를 담아요.

추추테일러


튀긴 인삼에 금가루를 뿌리고, 접시에 올려 마무리하면 끝~

추추테일러


인삼튀김을 곁들인 소꼬리 모양의 안심 스테이크 추추테일러가 완성이 되었어요.

추추테일러


소고기 안심 안에 무를 넣어서 소꼬리 모양을 만든 것이 이 요리의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얼핏 보면 소꼬리 모양인 것이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냉장고 안에 금가루가 있었는데 추성훈 선수는 한 번도 못 먹어 보았다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인삼 튀김에 금가루를 살짝 발라주니 모양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맛도 좋았다며 흐믓해 하더라구요. 브로콜리니와 양배추로 김치까지 만들어서 완벽한 요리 한상을 만들어 보였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리로 유현수 셰프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추추테일러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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