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 / 2018. 3. 22. 15:15

냉부 욜림픽 벤자민 셰프의 KFC 치킨 (추성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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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제 1회 냉부 욜림픽 2탄이 방송되었는데요. 이번 주 냉장고의 주인공은 바바로 UFC 선수 추성훈이었어요. 추성훈은 사랑이 아빠로 더 유명한데요. 현재 일본 도쿄에 살고 있어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외국에서 냉장고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해요. 사실 냉장고가 온 것은 아니고, 냉장고 안에 음식들을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하여 당일 배송을 하였고, 반입이 안 되는 고기와 채소류 들은 동일한 재료를 한국에서 준비하였다고 하네요.




평소 고기를 좋아하여 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추성훈은 아내가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모델인 야노 시호인데 야노 시호는 고기를 잘 먹지 않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하네요. 모델 몸매 유지의 비결이 바로 신선한 야채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번 주에도 지난 주에 이어 냉부 욜림픽이 방송이 되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한국의 유현수 셰프와 두바이의 벤자민 셰프가 대결을 하게 되었어요. 두바이 출신의 벤자민 셰프는 이전에 쿡가대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미 한국 요리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는 셰프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요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두바이의 벤자민 셰프가 추성훈을 위해 만든 요리 K. F. C.의 재료는 달걀, 닭 허벅지살, 레드 와인 식초, 스리라차 소스, 무, 팬케이크 가루, 우유, 고추 맛 후리카케, 시치미, 유자 향 시치미, 아보카도, 빵가루를 사용했어요.


추성훈이 현재 현역 UFC 선수이다 보니 한국의 Korea와 만나 K.F.C라는 요리 제목을 지었는데요. 치킨 요리이다 보니 후라이드 치킨 전문인 KFC와도 연관시키고자 한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추성훈이 일본에 살다 보니 일본 음식 재료가 냉장고에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특히 일본 요리 재료인 후리카케와 시치미가 있어서 이번 요리에서도 그 재료들을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었어요.




벤자민 셰프의 K.F.C 요리를 위해 먼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믹서기에 적당한 크기로 썬 양파를 넣고, 소금과 된장, 고추장, 달걀흰자, 후추를 넣고 갈아서 된장 소스를 만들어요. KFC 요리는 한국의 양념치킨을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된장과 고추장을 넣는다는 것이 참 독특한 것 같아요.


닭 허벅지살을 두드려서 넓게 펴 주어요.


넓게 편 닭 허벅지살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요.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놓은 닭 허벅지살을 된장 소스에 버무려서 잠시 재워요.


냄비에 설탕과 레드 와인 식초, 고추장, 스리라차 소스, 다진 생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서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요.


고추장 소스에 참기름을 더해요.


무는 잘게 썰어 놓구요.


잘게 썬 무에 설탕과 청주, 식초를 넣고 절여서 무절임을 만들어요. 사실 치킨에 무절임이 없으면 너무 허전한데 외국 셰프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더라구요.


볼에 팬케이크 가루와 우유, 고추 맛 후리카케를 넣고 섞어서 팬케이크 반죽을 만들어요.


다른 볼에 밀가루와 시치미, 유자 향 시치미, 소금을 섞어서 튀김옷을 만들어요.


된장 소스에 재워 놓은 닭 허벅지살에 튀김옷을 입혀서 기름에 튀겨요.


기름을 두른 팬에 팬케이크 반죽을 넣어 팬케이크를 구워요.


한번 튀긴 치킨을 다시 튀긴 다음 기름에서 건져내고 기름기를 빼 주어요. 된장소스로 양념이 되어 있는 치킨이라 튀기고 나니 색깔이 약간 진한 것이 탄 것처럼 보였는데 양념 때문이지 탄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아보카도를 넣고 구워요.


빵가루를 튀기구요.


튀긴 빵가루와 대파를 잘게 썰어요.


치킨에 고추장 소스를 바르구요.


그 위에 튀긴 빵가루와 대파, 고추 맛 후리카케를 뿌려요.


팬에 구운 팬케이크를 꺼내고 그 위에 치킨을 올려요.


치킨 위에 구운 아보카도를 올리고, 고추가루를 뿌려서 접시에 담아요.


치킨 위에 절인 무를 올려서 마무리해요.


팬케이크 위에 고추장과 된장으로 양념한 양념치킨을 올려서 벤자민 특제 치킨요리인 KFC를 완성하였어요.


한국의 양념치킨을 외국 셰프에 의해 재해석된 맛 KFC 고추장과 된장으로 양념을 해도 간이 너무 세지 않고 맛있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유현수 셰프에게 졌지만 한국식 치킨과 맛이 비슷하게 나온 것에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팬케이크 위에 치킨을 올려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두바이 벤자민 셰프의 KFC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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