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레이먼킴 셰프의 1닭2일 (김준호 편)

혼자 산다는 김준호의 냉장고는 음식재료들이 거의 없는 상태더라구요. 

냉장고 속에 있는 김치도 상태가 좋지 않아 방송에서 공개한 다음 바로 버려졌는데요. 

냉장고에 먹다 남은 치킨이 보관되어 있더라구요. 

치킨을 한 조각이나 먹었을까 거의 먹지 않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 치킨을 활용해 냉부 셰프들이 요리를 했는데요.

레이먼킴은 닭을 집에 시키면 남는 경우가 없다고 하는데 김준호 냉장고에는 치킨이 엄청 많이 남아 있더라구요. 

레이먼킴 셰프는 1닭2일이라는 제목으로 먹다 남은 치킨으로 치킨스튜를 만들었어요. 

치킨스튜와 함께 김냉국과 밥전을 곁들인 요리를 만들었는데 1닭2일 레시피 알아볼께요.

냉장고를 부탁해 레이먼킴 셰프의 1닭2일

1닭2일 재료로 치킨, 치킨무, 인스턴트 볶음김치, 토마토소스, 김, 위스키, 통조림 햄을 사용했어요.

먼저 양파, 마늘,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채소를 볶아요.

튀김옷을 벗긴 치킨살만 채소를 볶던 팬에 넣고 함께 볶아요.

볶던 채소에 위스키를 붓고 불을 붙여 잡내를 날려요.

재료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아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썬 청양고추, 후추, 물을 넣어요.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여서 치킨토마토스튜를 만들어요.

김을 잘게 부순 다음 물로 기름기를 헹궈내요. 조미김이라 기름기를 물로 헹구더라구요.

김에 식초, 설탕, 물, 간장을 넣고 섞어서 김냉국을 만들어요.

치킨무를 잘게 썰어서 김냉국에 넣어요.

김냉국에 잘게 썬 대파 흰 부분과 얼음을 넣어요.

즉석밥, 인스턴트 볶은김치, 전분을 섞은 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서 밥전을 만들어요.

통조림 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에 튀겨요.

그릇에 치킨토마토스튜를 담아요.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넣은 김냉국을 그릇에 담아요.

김냉국에 레몬즙을 뿌려요.

접시에 밥전을 담아요.

밥전 위에 튀긴 통조림 햄을 올려요.

1닭2일 완성~

김냉국과 밥전, 그리고 토마토치킨스튜로 이루어진 1닭2일이 만들어졌는데요.

청양고추와 후추를 넣어서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술안주로도 적당하다고 하던데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런데 그중에서 햄전을 제일 맛있다며 먹은 건 정말 웃겼어요.

셰프의 요리 중 햄전이 제일 맛있다니 열심히 만든 셰프 입장에서는 약간 허탈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치킨의 재활용, 레이먼 킴 셰프의 1닭2일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