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의 국밥 맞고등?

이번 주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문식은 예전 배고팠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연극을 했던 가난한 시절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추억의 음식인 국밥을 주제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세프들에게

아따~ 허벌나게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이라는 주제로

국밥 요리를 부탁했어요.

김풍 작가는 항상 기발한 요리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요.

이번에는 고등어로 국밥을 끓인다고 하여

냉장고 주인인 이문식을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다른 셰프들이 고등어로도 국밥을 만들기도 한다고 하자

약간 안심을 하긴 했는데요.

고등어로 만드는 국밥, 국밥 맞고등?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요.

김풍작가의 국밥 맞고둥 레시피 알아볼께요.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의 국밥 맞고등

국밥 맞고등 재료로 들깻가루, 청양고추, 항정살, 새송이버섯,

고춧가루, 멸치액젓, 오이, 순대, 고등어, 차돌박이를 사용했어요.

먼저 고등어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기름에 튀겨요.

끓는 물에 튀긴 고등어와 들깻가루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내요.

대파와 차돌박이, 항정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차돌박이와 항정살,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요.

볶던 재료에 고춧가루와 멸치액젓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썬 새송이버섯을 넣어요.

그리고 고등어육수를 체에 받쳐서 육수만 넣고 끓여요.

순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이던 재료에 넣어요.

고등어 육수에서 육수만 따라서 사용하고 

고등어는 핸드블렌더에 곱게 갈아요.

곱게 간 고등어와 생강즙을 끓이던 재료에 넣어서 고등어국을 만들어요.

전자레인지에 즉석밥을 돌리구요.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고등엇국에 넣어요.

즉석밥을 가열된 뚝배기에 넣고 고등엇국을 부어서 끓여요.

고등어로 육수를 낸 새로운 국밥 요리, 국밥 맞고등이 완성되었어요.

고기 육수가 아닌 고등어로 육수를 낸 국밥 요리는

저는 처음 봐서 맛이 궁금했는데요.

이문식이 시식을 하더니 첫 마디가 "비려!" 였어요.

다른 셰프들은 시식 후 맛이 별로 비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호불호가 갈리는 요리인 것 같아요.

국밥의 정체성에 도전하여 국밥인지 의심되는 요리라

이름도 국밥 맞고등? 이라고 

국밥임을 강조한 요리였는데요.

역시 배고팠던 시절의 추억이 

다시 떠오르지는 않은 듯 했어요. 

김풍 작가의 국밥 맞고등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