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몇부작, 여름아 부탁해 후속

KBS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가 오늘 첫방송을 하는 날이네요.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는 그동안 방송되었던 여름아 부탁해 후속 드라마로 가족들의 의미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해요. 시집살이를 호되게 했던 주인공이 남편이 죽고 나서 다시 용기를 내어 인생을 리셋해 나간다는 것이 드라마의 방향이네요.

꽃길만 걸어요 줄거리

열혈주부 강여원은 남편 동우와 사랑하여 결혼을 하였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댁 식구들과 함께 험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었는데요. 기자인 남편과 알뜰살뜰 돈을 모아 분가를 위한 전세자금을 준비하였고, 남편과 딸과 함께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을 계획하던 중이었어요. 기자인 남편 동우는 하나음료 사장인 황병래를 취재하던 중 하나음료의 비리를 알게 된다고 해요. 동우가 하나음료의 비리를 알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동우를 의문의 사고로 위장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하고 (아마도 하나음료 사장이 사주한 것인 것 같아요.) 결국 동우는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어요.

남편 동우가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자 여원은 슬픔에 빠지게 되는데요. 동우와 가족들의 뜻으로 장기 기증을 하게 되어요. 한편 국선 변호사로 일하는 초긍정남 봉천동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여동생과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는데요. 긍정적인 성격으로 항상 밝게 지내지만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고, 뇌사상태인 동우에게 심장을 기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되구요. 우연히 여원과 만나게 되고, 투닥거리는 사이에서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봉천동과 같은 보육원 출신인 김지훈은 자신을 후원해주었던 하나음료 사장 병래에게 눈길을 산 이후에 하나음료에 입사하여 사장 황병래의 오른팔로 일하게 되는데요. 병래의 딸인 수지에게 마음을 주게 되지만 수지는 지훈이 싫지는 않지만 설렘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을 막 대하는 천동에게 마음이 가게 된다고 해요.

꽃길만 걸어요 인물관계도

주인공인 열혈주부 강여원 역에는 최윤소가 출연을 하게 되었고, 초긍정남 봉천동 역에는 설정환이 출연하여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를 만들어 나가게 되구요. 야심으로 가득찬 변호사 김지훈 역에는 심지호, 반전매력인 금수저 황수지 역에 정유민이 출연을 한다고 해요. 그 외에 시댁 식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시어머니 왕꼰닙 역에는 양희경이 나오고, 왕꼰닙의 이복자식인 남일남, 남지영, 남이남이 등장을 하네요.

여원이네는 엄마 없이 아빠 강규철과 여동생 강여주가 나오구요. 하나음료 사장인 황병래와 아내 구윤경, 딸 황수지가 있구요. 보육원 출신인 천동이는 여동생인 봉선화가 하나 뿐인 가족이예요.

꽃길만 걸어요 등장인물

강여원 (최윤소)

꼰닙의 며느리이자 보람의 엄마인 강여원은 호된 시집살이 속에서도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씩씩하게 지내는 속이 깊은 인물인데요. 남편 동우와 알콩달콩 분가를 꿈꾸며 최선을 다해 지내지만 남편 동우가 뇌사에 빠지게 되자 희망을 잃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남편의 심장을 받은 천동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천동에게 위로 받으며 힐링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고 하네요.

봉천동 (설정환)

다섯살 때 거리에 여동생과 거리에 버려져 고아가 된 천동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련을 극복해 내고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게 되어요. 국선 변호사가 된 천동은 심장병을 앓고 있었는데요. 심장이식이 급한 상황에서 동우에게 심장을 받아 이식에 성공을 하게 되어요. 이 과정에서 하나음료 사장 병래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은혜를 갚기 위해 하나음료 대외협력팀장으로 가게 된다고 하네요.

김지훈 (심지호)

천동과 보육원 동기였던 김지훈은 보육원 후원자였던 하나음료 사장 병래의 눈에 든 후 하나음료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일하며 병래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병래의 딸 수지를 마음에 두고 구애 중이에요. 하지만 수지에 대해 마음이 하나음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심 때문인지 수지를 향한 사랑 때문인지 아직은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네요.

황수지 (정유민)

하나음료 사장인 황병래의 딸인 황수지는 무남독녀로 하나음료를 이어받을 유일한 상속녀인데요. 팝 아티스트로 일하며 안하무인 성격에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해요. 자신에게 구애 중인 지훈이 싫지는 않지만, 자신을 막 대하는 천동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왕꼰닙 (양희경)

여원의 시어머니인 왕꼰닙은 남편이 죽고 나서 의붓자식 셋과 친아들 동우 이렇게 네명의 자식을 키우면서 고생을 해왔는데요. 친아들 동우가 죽게 되자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남일남 (조희봉)

꼰닙의 첫번째 의붓아들인 남일남은 집안의 골치덩어리로 인생은 한방이라며 사업을 하다가 모조리 망해버린 인물인데요. 몇 년 전 꼰닙에게 크게 한 몫 뜯어내서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다가 다 날리고 돌아와서 여원의 전세금에 손을 뻗치게 되어요. 

남지영 (정소영)

꼰닙의 의붓딸인 남지영은 애견카페 사장인데요. 의붓자식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로 친자식인 동우에게 열등감이 있어서 여원의 일에 일일히 참견하며 시누이노릇을 하게 되어요. 최근 남편이 실직을 하자 화가 뻗치는데 여원이 새로 취업을 하자 엄청나게 샘을 낸다고 하네요.

장상문 (류담)

지영의 남편이자 꼰닙의 사위인 장상문은 만년 과장으로 지내다가 회사가 부도가 나게 되어 실직을 하게 되어요. 애견카페 운영으로 바쁜 지영 대신 살림을 하게 되고 전업주부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고 하네요.

남이남 (나인우)

꼰닙의 두번째 의붓아들인 남이남은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로 일하는데요.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좋아서 꼰닙에게는 딸과 같은 존재이기도 해요. 여주와 선화 사이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지내게 되는데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고 방황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남동우 (임지규)

여원의 남편이자 꼰닙의 친아들인 동우는 명문일보 기자인데요. 꼰닙에게 효자였지만 엄마 꼰닙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게 되고, 7년간 시집살이를 해온 여원을 위해 분가를 준비하게 되어요. 하지만 하나음료 병래를 취재하던 중 하나음료의 숨겨진 비리를 알게 되고, 의문의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을 하며 삶을 마감하게 되네요.

황병래 (선우재덕)

하나음료 사장인 황병래는 불굴의 의지로 하나음료를 현재의 위치로 만든 인물인데요. 보육원을 오래전부터 후원을 하게 되었고 눈여겨 본 지훈을 데릴사위로 들일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구윤경 (경숙)

병래의 아내이자 수지의 엄마인 구윤경은 속물 사모님이지만 겉과 속이 같은 인물이예요. 남편은 회사일만 일순위이고, 자식은 제 인생 즐기기에 여념이 없어 외롭게 지내던 중 인생의 반려견을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고 해요. 그러던 중 남편이 보육원 출신인 지훈을 사위로 들이겠다고 하자 반대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봉선화 (이유진)

천동의 여동생인 봉선화는 수지의 스튜디어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는데요. 오래동안 지훈을 짝사랑해왔지만 겉으로는 티를 못내었다고 해요. 지훈은 선화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친동생 대하듯이 하는데요. 선화 앞에 이남과 여주가 나타나면서 변하게 된다고 하네요.

강규철 (김규철)

여원과 여주의 아빠인 강규철은 개인택시 기사인데요. 아내를 일찍이 잃고서 혼자 딸 둘을 키워내느라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가 버렸어요. 이제 여원을 결혼시키고 인생의 헛헛함을 느끼던 중에 정숙이라는 여자가 나타나 마음을 주게 된다고 하네요.

강여주 (김이경)

여원의 동생인 여주는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로 일하고 있는데요. 철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있다고 해요. 이남과는 티격태격하면서 지냈지만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중고등학교 동창인 선화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고 하네요.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

평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는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120부작으로 기획되어 내년 4월까지 방송될 예정이에요.

새로 시작하는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지친 하루를 힐링할 수 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