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원작 알아보기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가 오늘 첫방송을 하는 날인데요. 구해줘2는 재작년인 2017년에 방송된 구해줘에 이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구해줘 시리즈의 2번째 드라마인데요. 등장인물이나 배경이 구해줘1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라는 같은 소재를 다룬 것일 뿐 원작이나 출연진등은 전혀 달라 구해줘1에 이어지는 드라마는 아니네요.

구해줘2 원작

구해줘2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인데요. 구해줘2의 원작은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사이비는 2013년에 개봉한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로, 원작을 만든 연상호 감독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사이비 종교로 한 마을 사람들이 혼돈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드라마에서 주요 인물들과 기본 뼈대를 가져와 실사화 했다고 하네요. 

구해줘2 줄거리

수몰 예정지역인 월추리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터전인 월추리가 수몰될 계획이 발표되자 혼란에 빠지게 되고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마을 사람들 앞에 외지의 인물들이 등장을 하게 되어요. 마을을 구원할 수 있는 믿음이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장로 최경석과 구원을 개척교회를 일구기 위해 등장한 목사 성철우가 마을사람들 앞에 등장을 하게 된다고 해요.

월추리에서 태어나 자란 민철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교도소에 갔다가 출소를 하게 되고, 자신의 고향인 월추리가 수몰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듣고는 고향으로 향하게 되었구요. 고향에 돌아온 민철은 어수선한 마을의 분위기가 영 이상하게 느껴지게 되고, 새로 등장한 외지인들이 의심스럽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보상금 문제에 발 벗고 나서준 최장로에게 마을 사람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은 후 마을에 개척 교회를 설립하고자 하지만 민철의 등장으로 일들이 꼬이기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원추리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연들과 그 사람들의 욕망과 약점들을 끄집어 내어 종교에 의지하게 만들고자 하는 사이비 세력들과 그것을 의심하고 막으려고 민철의 이야기가 구해줘2에서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구해줘2 등장인물

김민철 (엄태구)

월추리에서 태어나 자란 김민철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주먹이 날라가는 과격한 성격 탓에 교도소에 가게 되었고, 출소하게 되자 고향인 월추리가 수몰지역으로 선정되어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향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월추리의 분위기는 예전과 달라지고 처음 보게 된 외지인이 의심스러워 마을 사람들의 헛된 믿음에 도전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최경석 (천호진)

교회의 장로인 최경석은 수몰예정지구인 월추리에 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마을사람들이 외지인이라 경계를 했지만 보상금 문제에 발벗고 나서준 최경석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마음을 열게 되는데요.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자 마을에 개척교회를 설립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민철 때문에 일이 쉽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김영선 (이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김영선이 김민철의 딸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드라마에서는 김민철의 동생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영선이는 민철의 여동생으로 가정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와 불쌍한 엄마 밑에서 자란 인물로 교도소에 갔던 오빠가 다시 월추리에 돌아오게 되자 일상은 다시 지옥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때 성목사가 나타나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성목사의 말을 믿고 싶게 된다고 하네요.

성철우 (김영민)

목사인 성철우는 최경석의 제안으로 월추리에 내려와 개척교회를 세우려고 하는데요. 월추리의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조금씩 변해 가는 모습을 보고 믿음을 제대로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보고 원래의 마음과 달리 알 수 없는 욕망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구해줘2 등장인물과 원작 인물과의 비교

주요인물인 김민철, 최장로, 김영선, 성목사가 원작의 인물들과 상당한 싱크로를 보이네요.

원작의 김민철과 김민철 역의 엄태구

원작의 최장로와 최장로 역의 천호진

원작의 김영선과 김영선 역의 이솜

원작의 성목사와 성목사역의 김영민

구해줘2 인물관계도

헛된 믿음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위해 홀로 싸우는 김민철과 사이비 세력인 최장로, 그리고 최장로와 공조하는 성목사가 등장하구요. 민철의 동생인 영선과 성목사는 서로 호감을 느끼는 사이라고 해요.

월추리 마을에 다양한 사람들이 제각각의 서사를 가지고 나오게 되는데요. 마을일을 열심히 하는 이장 역에는 임하룡이 출연을 하구요. 이장의 처 역에는 김영선이 출연을 한다고 해요. 양계장을 운영하는 노총각 역에 이윤희, 낚시터를 운영하는 붕어 역에 우현, 슈퍼를 운영하는 칠성 역에 장원영, 폐암에 걸린 칠성의 처 역에 김수진이 출연하네요. 병률 역에는 성혁, 병률의 처인 진숙 역에 오연아, 성호 할머니 역에 이주실, 민철과 영선의 엄마 역에 서영화, 대구 댁 역에 김미화, 성호 역에 손보승이 출연을 하구요. 읍내 사람들로 파출소장에 조재윤, 고마담 역에 한선화, 수달 역에 백수장이 출연을 한다고 해요.

구해줘2 몇부작

OCN 오리지날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 2 는 14부작으로 예정되어 있고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이 되어요.

새로 시작하는 구해줘2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구해줘에 비해 얼마나 더욱 재미있어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구해줘1은 사이비 종교가 이미 한 구역을 포섭해 놓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비해, 구해줘2는 그 과정의 시작을 그리게 된다고 해요. 교주도 없고 평온했던 마을에서 시작되어 사기꾼이 온 후 사람들을 종교에 의지하게 만드는 것이 다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이비 종교에 경각심을 느끼게 해 줄 참신하고 재미도 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