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작가, 몇부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라는 드라마가 오늘 MBC에서 새 월화드라마로 첫 방송을 시작하네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그동안 방송되었던 드라마 아이템 후속으로 방송이 되는데요. 제목처럼 특별근로감독관의 이야기를 소재로 드라마가 진행된다고 해요.

특별근로감독관이란 직업은 그동안 드라마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인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은 고용노동부 소속의 7급 공무원으로 근로기준법에 규정되어 있는 근로조건을 법대로 실시하고 있는지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당노동행위가 적발되면 사업주를 구속까지 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노동부의 특별사법경찰관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갑질이라고 하는 고용주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사이다 같은 해결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줄거리

주인공 조진갑은 유도선수 출신의 체육교사였는데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생들에게 조장풍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우직하고 성실한 상남자 스타일의 인물이었지만 현재는 공무원이 되어 철밥통이라고 불리우는 공무원 사회에서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면서 지내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으로 발령이 나게 되자 더이상 6년 동안 공무원으로 지내던 시절처럼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불의를 보면 폭발하는 예전 성격이 나오면서 갑질하는 악덕 사업주를 응징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장인물

조진갑 (김동욱)

왕년에 체육교사였던 조진갑은 별명이 조장풍이었는데요. 현재는 6년차 7급 공무원으로 최근 근로감독관으로 발령이 나게 되었어요. 갑질하는 사업주들에게 뚜껑이 열려 불량미가 폭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유도대학 출신의 아내와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딸이 하나 있는데 딸 진아는 진갑에게 어리지만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다고 해요.

천덕구 (김경남)

갑을기획이라는 흥신소의 사장 천덕구는 어릴 때부터 동네 일진 형을 따라다니다가 자신도 일진으로 살았던 적이 있는데요. 조장풍을 고등학교 때 만나 인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전문직원들을 갖춘 전문 흥신소 사장이 되었고 조장풍과 함께 악덕 사장들에게 밀린 임금을 받으러 출동을 하게 된다고 해요.

우도하 (류덕환)

명성그룹 법무팀 변호사이자 미리내재단 새 이사장이 된 우도하는 머리 좋고 못 하는 것이 없는 인물인데요. 흙수저 출신이라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에는 배경이 따라주지 않아 문제였어요 하지만 조장풍이 나타나 함께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고 하네요.

주미란 (박세영)

형사인 주미란은 진갑과 유도부에서 만나서 결혼해 아이를 낳았지만 이혼을 하고 현재는 10년 차 매너리즘에 빠진 형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전남편인 진갑과는 아이를 위해 서로 좋게 지내고 있지만 근로감독관이 된 진갑이 사건을 벌이자 걸크러쉬가 발휘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원종)

구원시 노동지청장인 하지만은 9급부터 시작해서 지청장까지 오른 처세의 달인인데요.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화신이라고 해요.

이동영 (강서준)

진갑의 동네 후배로 근로감독관이기도 한 이동영은 노동지청의 분위기 메이커인 막내인데요. 진갑이 방황하던 시기에 공무원이 될 것을 권유한 인물이기도 해요.

황두식 (안상우)

악덕 근로감독관 황두식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뒤로 사측과 결탁해 내부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노동자들 다루는 법을 조언하는 이중 플레이의 인물이라고 하네요.

백부장 (유수빈)

갑을기획에서 추심전문가로 일하는 백부장은 왕년에 문제소년으로 소년보호소에서 덕구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덕구와 함께 추심업체 밑바닥부터 다져온 추심 전문가로 덕구와 티격태격하지만 덕구를 잘 따르는 인물이라고 해요.

오대리 (김시은)

갑을기획에서 기계장비 전문으로 일하는 오대리는 왕년 비행소녀였지만 가출한 후 피시방에서 폐인으로 지내다가 덕구를 만나 같이 일하게 되었다고 해요.

최서라 (송옥숙)

명성그룹 회장으로 태수의 어머니이기도 한데요. 아버지에 이어 명성 회장에 오른 재벌 2세로 돈과 자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들에게 승계 작업을 하느라 온갖 불법 편법을 동원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고말숙 (설인아)

최서라의 개인비서인 고말숙은 시크 도도한 인물로 보이지만 한 때 놀아 본 쎈 언니로 재단과 명성을 잇는 숨은 통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김지란 (차정원)

공안부 노동사건 담당 검사인 김지란은 증거제일 주의의 지적질의 여왕인 까칠한 성격이라고 해요.

김선우 (김민규)

조장풍의 제자였던 김선우는 상도여객 버스 기사였다가 현금 승차 승객이 낸 돈 3100원을 떼 먹었다고 해고를 당하는데요. 임금을 받지 못하고 해고를 당하자 체불임금 시위 현장에 따라 나섰다가 조장풍을 만나게 된다고 해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인물관계도

진갑의 아버지 조진철 역에 김홍파, 진갑의 딸 조진아 역에 이나윤이 출연하네요. 미리내장학재단 이상장이자 상도여객 진짜 사장인 구대길 역에 오대환, 명성그룹 외동아들이자 티에스 사장 양태수 역에는 이상이, 국회의원 양인태 역에 전국환이 출연한다고 해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작가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작가는 김반디 작가로 앵그리맘을 집필한 작가인데요. 앵그리맘에서 한국의 교육 현실을 짚어내었는데 이번에는 노동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네요. 이번에도 따뜻하면서도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이 드라마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연출은 박원국피디가 맡았다고 해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몇부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32부작으로 기획되어 올해 6월까지 방송이 되구요.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이 되어요.

티져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통쾌한 해결에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이 느껴지던데요. 오늘 시작하는 드라마 특별감독관 조장풍 기대대로 멋진 드라마가 되어 힘든 월요일과 화요일 일과를 마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