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정말 기대되는 드라마

오늘 기대하고 있던 드라마 라이프가 첫 방송을 하는 날이네요. 라이프는 의학드라마로 조승우와 이동욱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비밀의 숲 작가인 이수연 작가가 이번 드라마의 극본을 맡았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으로 출연했던 조승우가 이번에 라이프에서 또 연기를 한다고 하니 어떻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네요.

이동욱은 지난 번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멋진 투샷을 많이 보여주어 여심을 설레이게 했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조승우와 대립관계를 보이며 훈훈한 투샷을 보여줄 것이라 이 부분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조승우, 이동욱 뿐 아니라 많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드라마를 더욱 실감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문소리, 천호진, 문성근, 태인호, 유재명, 염혜란, 김원해, 엄효섭 등 굵직한 배역들이 등장하여 극을 더욱 쫀쫀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이네요.

라이프 줄거리

드라마 라이프는 의료계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파헤치는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소개를 하고 있네요. 항상 인력이 부족하고 폐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병원이라는 곳에 병원을 기업으로 보는 전문경영인이 등장하여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것이 드라마 라이프의 줄거리인데요.

조용히 일만 하던 한 의사가 전문경영인인 사장에게 대립하고 반응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 대한 비유를 이 드라마는 항원항체 반응에 비유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신체의 밖에서 문제가 되는 항원이 침입을 했을 때 신체내에서는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렇게 항체가 생기면 그 원인이 되는 항원에 대한 면역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항원 침입 - 항체 생성 - 면역 치유), 병원에 이물질인 즉, 항원이 되는 전문경영인 사장이 들어오게 되었을때 병원 내부에서 항체가 생기게 되어 드디어 병원 시스템이 면역체계를 갖게 된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

라이프 등장인물

예진우 (이동욱)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은 이동욱이 출연을 하는데요. 응급실 소속이라 항상 바쁜 상황 속에서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며 조용히 사는 성격이라고 해요. 어느 날 상국대 병원에 대기업 출신 전문경영인이 사장으로 부임해 오고, 병원을 기업처럼 수익구조에만 집중하는 상태가 되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구승효 (조승우)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으로 오게 되는 구승효 역에는 조승우가 출연을 하는데요. 화정그룹 장학금 1기 수혜자로 졸업 후에 화정그룹에 입사하여 일하다가 그룹 최연소 CEO까지 올라가는 능력자라고 해요. 화정그룹이 상국대병원을 매입하게 되자 상국대병원 총괄사장으로 부임을 하게 되는데요. 기업인으로서 병원도 당연히 영업이익을 추구하고자 병원을 개혁하려고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어 변하게 된다고 하네요. 초반에는 나쁜 인물로 보여지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게 된다고 하니 그 점도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이노을 (원진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 역에는 원진아가 출연을 하는데요. 예진우와는 의대 동기동창이라고 해요. 구승효가 병원 사장으로 오게 되자 병원에 대해 세세히 소개해 주며 새로운 사장이 병원에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예선우 (이규형)

예진우의 동생 예선우는 이규형이 출연하는데요. 상국의대를 졸업하고 정형전문의가 되었지만 의사로 일하지 않고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해요. 엄마와 형에게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주경문 (유재명)

상국대학병원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에는 유재명이 출연을 하네요. 이상적인 의사이지만, 내면의 고민이 많은 햄릿형 인물인데요. 다른 센터장은 모두 상국대 출신이지만 주경문은 타교 출신이라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며 몸을 낮추고 살고 있지만 사실은 가슴 속에 불덩어리가 있는 성격이라고 해요.

오세화 (문소리)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 역은 문소리가 출연을 하는데요. 20년 전무터 신경외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여성이 신경외과 센터장이 된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부모가 모두 본교 의대 교수로 의사 가족에서 자랐고, 성격이 쌀쌀맞은 편이라 환자를 직접 대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의사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전문직 여성인 인물이네요.

선우창 (태인호)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선우창 역에는 태인호가 출연하네요. 깔끔한 외모에 유능한 실력을 가진 인물이지만 병원에서 보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행태나 유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냉소적인 자세가 된다고 해요. 늘 반복되는 생활에서 답답함과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강경아 (염혜란)

화정그룹 직원 강경아 역에는 염혜란이 출연을 하는데요. 강경아는 승효가 화정그룹에 있을 때부터 같이 일해온 사이로 승효와는 서로 가장 믿는 사이라고 해요. 넉넉한 아줌마 인상이지만 상황판단이 빠른 편이라 병원에서도 의사들과 사이가 불편해진 승효를 보면 마음이 불편해지게 되는데 항상 승효의 편에서 승효를 돕고 지지하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이상엽 (엄효섭)

암센터장 이상엽 역에는 엄효섭이 출연을 하네요. 상국대학병원의 핵심인 암센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성과주의를 지향하는 인물로 승효의 반대편에서 목소리를 높이지만 병원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자 도약을 꿈꾼다고 해요.

이동수 (김원해)

응급의료 센터장 이동수 역에는 김원해가 출연하네요. 기분파로 자주 욱하지만 또 금새 풀리는 성격으로 응급 현장에서 직접 뛰는 권위와 먼 인물이라고 해요. 직속 후배 진우를 많이 아끼며 진우가 승효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며 튀는 것을 안타까워 한다고 하네요.

김태상 (문성근)

상국대병원 부원장이자 정형외과 센터장 김태상 역에는 문성근이 출연을 하는데요. 원장 이보훈과 형님 아우 할 정도로 친했지만 지금은 사이가 틀어진 상태라고 하네요. 이보훈 원장 밑에서 힘들게 지낸 상황을 참을 수 없어 작은 함정을 파 놓게 된다고 해요.

이보훈 (천호진)

상국대 병원장인 이보훈 역에는 천호진이 출연하네요. 의사로서의 신념과 온화한 성품으로 이상적인 의사에 속하는 인물로 환자 뿐 아니라 의사들도 존경하는 의사라고 해요.

그리고 최서현 역에는 최유화가 출연을 하는데요. 신생미디어 업체인 새글21에서 기자로 일하는 최서현은 상국대학병원에 취재를 갔다가 진우와 만나게 된다고 해요. 기자로서 신념이 확고한 인물로 신념을 지키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라이프 인물관계도

드라마 라이프 기존의 구조를 바꾸려고 하는 인물과 그것에 대항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 주제가 약간 무거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출연 배우인 조승우가 조금이라도 놓치면 따라오기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그만큼 집중해서 보아야 할 드라마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