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작가의 허니버터치 (박철민편)

이번 주 냉장고를 부탁해에 냉장고를 공개한 주인공은 원조 씬스틸러인 배우 박철민이었는데요. 오랜 무명 기간 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그 후로 기회가 되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드라마에 출연하여 10년 간 100개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와인, 특히 화이트 와인을 즐겨 마신다는 박철민은 먼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에게 화이트 와인과 안 어울리면 뒤질랜드 라는 제목으로 화인트 와인에 어울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안주 요리를 부탁했는데요. 김풍 작가가 허니버터치라는 제목의 안주 요리를 선보였어요.

김풍작가의 허니버터치 요리는 과자인 허니버터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허니버터치를 만들었는데요.  허니인 꿀과 버터를 이용한 멸치 요리 허니버터멸치 요리를 만들어냈어요. 또, 멸치 육수로 만든 멸치 파스타도 함께 만들어 멸치 요리 셋트를 구성했더라구요.

허니버터치 재료로 멸치, 다시마, 무, 국물용 멸치, 꿀, 표고버섯, 참치액, 파스타면, 느타리버섯, 어린잎채소를 사용했어요.

박철민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할 셰프 중 하지 않았으면 하는 셰프를 꼽았는데 바로 김풍 작가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예전에 방송을 위해 같이 소림사에 갔다가 소림사에서 김풍작가가 짜장면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 짜장면이 여태까지 먹어 본 짜장면 중 제일 맛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김풍작가가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요리신이 와서 도와줄 거라고 요리를 하면서 큰 소리를 쳤었는데요.

허니버터치 요리를 위해 멸치를 다듬었는데요. 멸치 양이 많이 필요하여 다른 셰프들의 손을 빌어 멸치의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했구요.

끓는 물에 다시마와 무, 국물용 멸치를 넣고 우려내요.

버터를 녹이던 팬에 다진 마늘과 꿀, 화이트 와인을 넣고 허니버터를 만들어 놓아요.

끓는 물에 표고버섯 불린 물과 참치액을 넣고 파스타면과 소금을 넣고 삶아요.

손질한 멸치를 체에 받쳐서 멸치육수에 담가 익혀요. 멸치 파스타와 허니버터치를 만드는 멸치 두 가지가 필요하여 같이 익히더라구요.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느타리버섯을 찢어요.

물기를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간장, 손질한 버섯을 넣고 볶아요.

볶던 재료에 삶은 파스타면과 멸치육수를 넣고 볶아서 멸치 파스타를 만드는데 박철민이 국물이 많은 걸 싫어한다며 국물 없이 만들려고 육수를 진하게 냈다고 하더라구요.

멸치 파스타에 잘게 썬 청양고추를 넣어요.

멸치육수에 담가 익힌 멸치를 허니버터에 버무려요.

접시에 어린잎채소를 담고, 허니버터멸치를 올려요.

멸치 파스타에 후추와 참기름을 넣고 접시에 담아서 마무리해요.

버터와 꿀을 이용한 허니버터멸치와 멸치 파스타가 완성되었어요.

허니버터멸치는 시식결과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허니버터가 멸치에 잘 배어들지가 않아서 맛이 별로라고 하던데요. 멸치볶음 보다 맛이 못하다고 하던데 멸치 파스타는 정말 색다른 맛으로 예전 소림사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멸치 파스타 덕분인지 김풍작가가 승리하여 올 해 벌써 별 3개를 획득하였는데요. 저도 멸치 파스타 맛이 궁금하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김풍 작가의 허니버터치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