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스커드 소스 만들기 김풍작가 팬케이크 소스

지난 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는 장서희를 위해 풍카소라는 요리를 만들었는데요. 본업이 웹툰작가인 김풍작가의 소질을 살려 팬케이크로 장서희 얼굴을 그린다고 하여 피카소가 아니라 풍카소로 요리 이름을 지었더라구요.

풍카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김풍작가 특유의 유머를 살려서 재미있게 팬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그 중 팬케이크 소스인 기미스커드 소스는 정말 맛있다는 시식평이 있어서 맛이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김풍작가 팬케이크는 그냥 팬케이크랑 맛이 같았지만 팬케이크 소스인 기미스커드 소스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 팬케이크 맛이 난다고 해요.

김풍작가는 다른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좋은 점들을 응용하여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걸 굉장히 잘 하는 것 같은데요. 기미스커드 소스도 이전에 나왔던 다른 셰프들의 요리에서 아이디어를 따 와서 만든 소스라고 해요.

먼저 정호영셰프의 기미스소스를 응용을 하였는데요. 이전에 정호영 셰프는 정상훈 냉장고 편에서 낙지 요리를 하는데 기미스소스를 만들었었어요.

낙지요리인 낙낙낙낙 낙지호롱~ 이라는 요리에서 일본식 소스인 기미스소스를 선보였었는데요. 기미스소스는 달걀노른자와 식초, 설탕, 맛술, 간장을 넣어 중탕으로 데워서 만드는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샘킴 셰프의 커드크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커드크림은 예전 권혁수 냉장고를 공개할 때 샘킴 셰프가 만든 레몬커드를 응용을 한 것이라고 해요.

피치 못할 타르트 라는 요리를 만들었을 때 레몬과 설탕을 블렌더에 넣어 잘 섞은 다음 달걀을 한 알씩 넣으면서 갈아서 레몬커드를 만들었는데 정호영 셰프의 기미스소스와 샘킴 셰프의 커드크림 두 가지를 잘 조합해 기미스커드 소스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기미스커드 소스 만드는 방법

1. 먼저 설탕물을 끓여주고요.

2.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주어요.

3. 달걀 흰자는 거품기로 빠르게 저어서 머랭을 만들구요.

4. 노른자에는 화이트와인과 설탕을 넣어 섞어요.

5. 노른자와 와인, 설탕을 섞은 다음, 소금, 버터, 우유, 연유를 넣어 섞어요.

6. 달걀 흰자를 저어서 만든 머랭에 끓인 설탕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섞어주어요.

7. 달걀 노른자로 만든 소스와 흰자로 만든 머랭을 섞으면 기미스커드 소스가 완성~

팬케이크 반죽으로 만든 팬케이크에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는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어요.

팬케이크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티비 프로그램의 재미 상 필요한 것이지 일반인들이 만들어 먹기에는 그냥 평범한 동그라미 모양이 더 적당할 것 같은데요. 팬케이크 소스를 맛있게 만들면 평범한 팬케이크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팬케이크 즐기려면 기미스커드 소스 한 번 만들어서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김풍작가의 풍카소 레시피]

2018/01/11 - [요리 레시피] -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작가의 풍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