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회과육 만드는법

이번주 오늘 뭐먹지에서는 회과육이라는 요리를 했는데요.

회과육은 처음 들어본 요리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회과육의 회가 돌아갈 회이고,

과는 솥을 뜻하는 말에

육은 고기 육자를 써서

솥에서 나온 고기가 솥으로 되돌아간다.

즉 두 번 조리하는 과정을 거친 사천요리라고 하네요.

이연복 쉐프가 만드는 회과육 요리 레시피 알아볼께요.

회과육 만드는법

1.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2. 잘라둔 삼겹살에 간장으로 살짝 밑간을 하구요.

3. 전분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4. 달걀을 넣어 농도를 맞춰 주세요.

전분과 달걀 옷을 입혀줘야 고기의 수분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하네요.

5.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첫번째 불에 굽는 과정이에요.

기름이 쏙 빠지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돼요.

6. 기름이 뜨겁지 않을 때 춘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기름 온도가 높으면 춘장이 튀어 위험하니 

뜨겁지 않을 때 볶아줘야 해요.

볶은 춘장은 기름과 함께 잠깐 보관해 두어요.

7. 청양고추는 으깨고 쥐똥고추는 부숴 넣어줘요.

8. 구워둔 삼겹살과 볶은 채소를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9. 아까 볶아둔 춘장을 넣고 설탕과 굴소스를 추가해서 넣은 다음 

빠르게 볶아주어요. 

이때 춘장은 한꺼번에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 주는게 좋아요.

이연복표 회과육 완성~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이 요리과정도 너무 어려운 초보라면

산들의 회과육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산들의 회과육은 조리과정이 훨씬 간단한데요.

1. 삼겹살을 먼저 볶아줍니다.

  이때 소주를 약간 넣어 누린내를 잡아주는게 팁이에요.

2. 소스는 춘장 대신 인스턴트 짜장소스로 만들어 주고요.

3. 소스에 볶음용 채소를 넣어 볶아줍니다. 

4. 팬에 볶아둔 삼겹살, 채소, 짜장소스를 넣고 볶다가 

청양고추를 넣으면 완성

회과육 요리는 삼겹살에 짜장소스가 어우러진 맛 인 것 같아요.

시간 날 때 한 번 해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