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마더가 오늘 첫 방송을 하는 날이네요. SBS가 착한 마녀전으로 주말극에 나섰는데요. 1인2역을 소재로 착하게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건강한 메시지를 보여주려고 했지만 시청률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착한 마녀전 후속으로 SBS가 주말극에 힘을 주어 시크릿 마더라는 제목으로 송윤아와 김소연, 2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위맨스 스릴러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위맨스 스릴러라고 하면 얼마 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품위있는 그녀가 떠오르는데요. 이번에는 입시 보모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라고 해요.

입시 보모라는 소재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한 내용인 것 같은데요. 입시열풍으로 최근에 생겨난 직업이라 드라마에 나올 일이 아직은 없었겠지요. 그냥 먹이고 입히는 차원에서의 보육이 아니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와 전문성을 가진 직업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강남 어느 집안 입시보모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시크릿마더 줄거리

시크릿 마더는 정신과의사로 일하던 김윤진이라는 주인공이 초등학생 아들의 교육을 위해 전업맘으로 살게 되었는데요. 아들 교육에 열정은 넘치지만 제대로 해 내지 못하게 되어 결국 입시보모를 들이게 된다고 해요. 전문가로 들어 온 입시 보모는 뭔가 수상한 분위기가 풍기게 되고, 주변의 엄마들을 긴장시키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김윤진과 같은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 강남 3인방 강혜경, 명화숙, 송지애는 학부모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기습적인 사건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고 해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드러나게 되자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시크릿 마더 등장인물

김윤진 (송윤아)

전직 정신과 의사이자 아들을 위해 전업주부로 전향한 김윤진 역에는 송윤아가 출연을 한다고 해요. 의료재단 집안의 외동딸이자 의사이기도 한 김윤진은 아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 의사를 그만두었지만, 열정에 비해 성과가 나오지 않게 되어 결국 입시보모를 들이기로 결정을 하였는데요. 의문의 입시보모가 들어오자 평온하던 삶이 깨지게 된다고 해요.

김은영 (김소연)

입시보모로 들어오게 된 김은영 역에는 김소연이 출연을 하는데요. 해외명문대 출신의 능력있는 입시보모이지만 사실은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이라고 해요. 입시보모로 들어오게 된 이유도 언니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입시보모로 되어 주변의 엄마들을 긴장시키게 만든다고 하네요.

한재열 (김태우)

윤진의 남편이자 엘리트 경찰인 한재열 역에는 김태우가 나온다고 해요. 경찰대학 수석졸업을 한 엘리트로 어머니의 소개로 만난 윤진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자상한 아빠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안정된 행복을 꾸리고 있는데요. 갑자기 아내가 아들 공부를 위해 자신의 일을 그만두게 되자 의사로 복귀했으면 하는 마음에 입시보모를 들이자고 제안을 한다고 하네요.

하정완 (송재림)

강력계 형사 하정완 역에는 송재림이 출연하네요. 무뚝뚝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화끈하지만 우직한 면이 있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역할이라고 해요.

명화숙 (김재화)

지호 엄마 명화숙 역에는 김재화가 출연하네요. 지방대 출신의 평범한 집안에서 살아왔지만 주식 투자에 성공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맘이 되었다고 해요. 한부모가정 사회통합전형으로 아들을 영재고에 보내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명화숙 남편 윤승수 역에는 안상우가 출연을 한다고 해요.

송지애 (오연아)

채린 엄마 송지애 역에는 오연아가 출연을 해요. 화려한 외모로 엄마들의 시선을 끄는 미인인데요. 사실 전직 호스티스 출신으로 똑똑했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한이 있어서 자식만큼은 공부를 잘 시키겠다는 열정이 있다고 하네요. 송지애 남편 이병학 역에는 김병옥이 출연을 하는데요. 건물주로 재산이 많지만 본처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다가 송지애와의 사이에 딸 채린이가 생기자 본처와 이혼하고 지애와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해요.

강혜경 (서영희)

수민 엄마 강혜경 역에는 서영희가 출연을 하네요. 강남 토박이로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학력 콤플렉스가 있다고 하네요.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별거를 하고 있다고 해요. 남편 정성환 역에는 민성욱이 출연하여 한번의 바람으로 별거를 하게 된 대기업 고위간부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하네요.

윤진의 시어머니인 박선자 역에는 차화연이 출연을 하는데요. 의사인 박선자는 김윤진을 아들과 소개시켜 준 인물로 며느리 김윤진이 병원 이사장이 되고, 자신은 병원장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고 해요. 윤진과는 시어머니로도, 선배의사로도 원만히 잘 지내는 관계라고 하네요. 윤진의 시누 한주희 역에는 염지윤이 출연하여 윤진에게 입시보모를 들이는 것을 돕게 된다고 해요. 

윤진의 후배 의사 신세연 역에는 손승우가 출연을 하고, 스포츠클럽 수영강사 민태환 역에는 권도균이, 형사 이치열 역에는 강상원이 출연을 한다고 하네요. 

오늘 시작하는 시크릿 마더 배우들의 연기는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