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MBC 아침드라마 역류가 오늘 첫방송을 했는데요. 훈장 오순남이 종영하고 나서 후속 드라마로 방송되는 드라마 역류는 MBC 파업으로 인해 첫방송이 미뤄졌다가 드디어 오늘 처음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새 아침 드라마 역류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인물들간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기존의 아침드라마와는 분위기가 다른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역류는 압구정 백야와 하얀 거짓말을 연출한 배한천 피디가 연출을 맡고, 언제나 봄날의 작가인 서신혜 작가가 만났다는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지난 훈장 오순남은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 역류는 복수를 다룬 이야기라 또 다른 재미를 줄 거라고 하네요.

역류 줄거리

드라마 역류는 복수를 위해 동생을 사랑하지만 형과 결혼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데요. 주인공 인영은 어릴 때 친구의 배신으로 인테리어 사업을 하던 집안이 망하게 되고 아버지는 별장 관리인으로 일을 하게 된다고 해요. 아버지가 관리인으로 있던 별장에서 눈이 안 보이는 남자를 만나고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아버지는 죽게 되고 사랑하는 남자는 사라져 버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던 동생도 퍽치기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지게 되어 복수를 계획하게 되었고, 동생이 의혹을 가지고 파헤치려 하던 태연 그룹에 다가가기 위해서 태연 그룹 장남에게 접근하게 된다고 해요.

역류 등장인물

김인영 (신다은)

어려서부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인영은 친구의 배신으로 집안이 망하게 되자 생계형 인재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아버지가 관리인으로 있던 별장에서 눈이 안 보이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어느날 아버지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남자는 사라져 버려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아버지의 죽음이 태연그룹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동생도 퍽치기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자신이 태연그룹에 접근하여 아버지의 사고를 알아보기 위해 태연그룹 장남에게 다가가게 되는데요. 태연그룹에 인사를 드리러 갔더니 태연그룹 차남이 과거 자신이 사랑한 눈 먼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강준희 (서도영)

태연그룹 차남인 강준희는 외유내강의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인데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되고 별장에서 지내게 되는데 거기서 인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게 되던 날, 사랑하는 여자가 사라져 버리게 되어 그토록 보고 싶던 여자를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유란이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유란을 곁에 두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고 해요.

강동빈 (이재황)

태연가의 장남이지만 친아들이 아니라 양아들인 동빈은 비밀이 많은 인물이라고 해요. 부유한 가정속에서 왠지 모르게 겉도는 느낌을 받았던 동빈은 자신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결핍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나만의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될 여자, 인영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인영을 집에 데리고 오자 묘한 기류를 느끼게 되어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까 더욱 긴장을 하게 된다고 해요.

채유란 (김해인)

어릴 때 얼굴에 화상흉터가 있는 고아였던 유란은 친구 인영을 배신하고 미국으로 떠나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시력을 잃은 태연가 차남 준희의 약혼자가 되어 준희의 옆에서 사랑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준희의 형인 동빈의 여자친구로 인사 온 인영을 보자 놀라게 되고,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인영을 다시 한번 배신하기로 마음먹게 된다고 해요.

역류 인물관계도

역류 인물관계도를 살펴 보면 주인공 인영과 준희, 동빈, 유란 넷이 사각관계이구요. 준희와 동빈은 태연그룹 가족들인데요. 태연그룹 회장이자 준희와 동빈의 아버지인 강백산 역에는 정성모가 출연하는데 건설업계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태연을 만든 태연의 회장으로 최근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기억을 잃기 전 주변 정리를 해 나가게 된다고 해요. 준희와 동빈의 어머니이자 태연 나눔재단 이사장인 여향미 역에는 정애리가 나오는데 완벽주의자에 교양있는 인물로 어릴 때부터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백산을 만나 결혼해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성격이라고 해요.

인영의 가족을 살펴보면, 인영의 아버지 김상재 역에 남명렬이 출연하는데, 인테리어 회사를 오래 하다가 인영 친구의 배신으로 집이 망한 후로 별장 관리를 하며 살아가던 중, 새로 개발한 기술을 탐내는 누군가에게 살인을 당하게 된다고 하구요. 인영의 어머니 양수경 역에는 이응경이 나오는데, 남편과 자식들과 단란하게 살던 수경은 남편의 사업이 망하게 되자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하게 되고 다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게 되지만 어느날 남편이 갑자기 죽게 되고 아들도 의식불명이 되자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인영의 남동생 김재민 역에는 지은성, 인영의 친구 공다미 역에는 임도윤, 인영이네 집주인 홍초희 역에는 소희정, 태연그룹 강회장의 심복 곰치 역에는 장철곤이 출연한다고 하네요.

오늘 첫방송한 MBC 새 아침드라마 역류, 복수를 주제로 하지만 막장 드라마가 아닌 우아한 분위기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드라마 역류, 기대가 되는데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