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원작 알아보기

OCN에서 새 수목 드라마 빙의가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하네요. OCN 드라마는 다른 채널보다 방송시간이 늦은 편인 것 같아요. 드라마 빙의도 밤 11시에 시작해서 끝나면 시간이 늦긴 한데요. 드라마 내용이 늦은 밤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빙의 줄거리

빙의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영혼이 옮겨 붙는다는 뜻의 말인데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닥빙하다"와 같이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도 사용하게 되는 말이네요. 드라마 빙의에서는 사악한 영혼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불량스러운 외모이지만 영혼이 맑은 형사가 영적 기운이 강한 여성 영매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이에요.

빙의 원작

드라마 빙의는 같은 제목인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원작인 웹툰에서는 형사가 아니라 퇴마사가 주인공으로 등장을 한다는 점이 차이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웹툰 빙의 에서는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와 귀신을 보는 소녀의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영혼이 맑은 형사와 귀신을 보는 영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점이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드라마 빙의는 사악한 영혼이 사람의 몸에 들어오게 되어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공포스러운 악령 보다는 사람이 좀 더 중심이 되는 드라마라고 하여 그동안 영혼을 소재로 하였던 드라마와는 차이를 둔다고 하네요. 연쇄살인마를 통해서 분노의 시대를 표현하지만, 또 두 주인공으로 우리가 어떻게 극복을 해 나갈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드라마의 감독인 최도훈 감독이 이야기하였더라구요.

빙의 등장인물

강필성 (송새벽)

외모만 보면 범인으로 오해를 종종 받는 강필성은 사실은 강력계 형사인데요. 외모가 험하게 생겼지만 속은 여린, 영혼이 맑은 인물이라고 해요. 촉이 발달하여 형사로서 수사하는데 감이 좋은데요. 도둑과 강도, 살인범은 두려워 하지 않지만 벌레와 귀신은 극도로 무서워하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범인 검거 현장에서 서정과 처음 마주치게 되는데, 서정은 강필성의 영혼이 맑은 인물이라는 것을 첫 눈에 알아본다고 해요.

홍서정 (고준희)

영적 기운을 강하게 갖고 태어난 홍서정은 영적 능력을 숨기고 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예전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맡았던 지은탁처럼 수시로 주변에서 귀신들이 말을 걸게 되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아무도 없는데 서정은 대화를 하게 되는 등 평범하지 못할 상황을 겪게 된다고 해요. 이런 서정의 능력은 엄마에게서 물려 받은 것인데요. 서정의 엄마는 딸인 서정도 자신과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을 두려워 하여 어릴 때 딸과 헤어져 살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연히 사건 현장에서 필성을 보게 되고 영혼이 맑은 필성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해요.

오수혁 (연정훈)

재계 서열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의 상무인 오수혁은 능력있는 경영자로 인정 받으며 사회를 향한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아 명망이 높은 인물인데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일 뿐 사실은 비밀 별장에서 환각 파티를 벌이고, 자신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는 간부들을 청부 폭행 하는 등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하는 인간 말종이라고 하네요.

선양우 (조한선)

종합병원 외과의사인 선양우는 일류대학 출신으로 실력이 뛰어나 한울의료원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외과의사라고 하는데요. 외모도 잘생긴데다 매너도 좋아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상으로 환자와 병원 직원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유반장 (이원종)

유반장은 강력반 반장으로 필성과 같이 일하면서 필성을 챙기는 인물인데요. 엄마 없이 딸 승희를 혼자서 키우고 있어 딸을 너무나 아끼는 딸바보라고 하네요.

최남현 (박진우)

최남현은 필성의 동기이자 동료인 형사인데요. 단순한 성격에 필성과 티격태격하지만 필성을 진심으로 위해 주는 친구라고 해요.

김준형 (권혁현)

강력반 막내 형사인 김준형은 군인 출신의 아버지 영향으로 문어체 말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패기 넘치는 성격으로 강력반 일들을 관여한다고 하네요.

김낙천 (장혁진)

20년 전 연쇄살인마 황대두를 검거한 베테랑 형사인 김낙천은 탁월한 수사력으로 황대두를 검거하게 되지만, 수사과정에서 겪은 일에 의해 자신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다고 하네요. 그후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가 살해를 당하게 된다고 해요.

황대두 (원현준)

연쇄 살인마 황대두는 1990년대 세상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로 김낙천 형사에게 검거되어 1997년 12월에 사형을 당하게 되는데요. 영혼이 살아 남아 현재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하네요. 

서정의 친모 금조 역에는 길해연, 박수무당인 배도령 역에 조완기, 유반장의 딸 유승희 역에는 정찬비, 조직폭력배 보스이자 오수혁의 궂은 일을 처리해 주는 장춘섭 역에는 박상민, 김낙천 형사의 딸 김지향 역에는 서은우가 출연을 한다고 해요.

빙의 인물관계도

강필성 형사와 홍서정이 범죄 수사 현장에서 만나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가까워지게 되구요. 강필성 형사는 영매인 홍서정에 의해 과거 살인범을 검거한 김낙천 형사의 영혼에 빙의를 하게 되네요.

현재 악의 구도로는 오수혁 상무가 있고, 과거 연쇄살인범인 황대두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빙의가 되구요. 강필성 형사와 함께 하는 유반장과 최남현 형사, 김준형 형사가 같이 수사를 하게 되겠군요.

빙의 몇부작

드라마 빙의는 16부작으로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드라마 첫회인 1회를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야기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어요.

오늘 시작하는 드라마 빙의는 남자가 겁이 많고 여자가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 반전케미를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뻔하지 않은 내용으로 빙의 만의 재미를 줄 예정이라고 해요. 또한 스릴러와 함께 코믹적인 내용도 어우러져 무겁지만은 않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하니 기대를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