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가 지난 주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이번 주 새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가 새로 시작하는데요. 졸혼이나 비혼, 재혼 등 여러가지 가족 형태를 다룬 주말 가족 드라마라고 해요. 소녀시대 수영과 온주완, 김갑수, 김미숙, 이일화, 심형탁, 서효림, 박진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라고 하네요.

밥상 차리는 남자 줄거리

요즘 졸혼이 많아졌는지 졸혼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가 꽤 보이는 것 같아요.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이 깨지게 되는 위기를 겪게 되는 한 남성이 행복한 가정으로 자신의 가정을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김갑수가 맡은 이신모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건설회사의 임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가장인 이신모는 퇴직을 하게 되고 퇴직 파티날 갑자기 아내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당황하게 되구요. 또 의사로 성공한 아들은 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자신을 원망한다고 해요. 또 믿었던 딸은 취업에 실패하고 해외로 나가게 되는데 또 남자와 동거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상황에서 가정의 행복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

이루리 (최수영)

이신모의 딸 이루리는 공부 잘 하고 잘 나가는 오빠와 비교되어 항상 자신감이 부족한 인물인데요. 잦은 출장으로 집을 자주 비우게 되는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 최선을 다하지만 오빠에게 가려져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고 해요. 아버지의 말에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지만 입사에 계속 실패하게 되자 집에는 괌관광청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고 속이고 괌 리조트 클럽메이트 인턴직에 지원하며 집을 나오게 된다고 하네요. 괌에서 정태양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정태양 (온주완)

요리메뉴 개발자 정태양은 잘 먹고 잘 노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마음 속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 아픔은 바로 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태어난 사생아라는 것인데요.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 화영을 보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해요. 엄마의 두 번째 결혼으로 새아버지와는 10살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새아버지와 의리로 뭉치게 된다고 하네요. 괌에서 일하던 중 루리와 만나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해요.

이신모 (김갑수)

건설회사 임원으로 일하다가 퇴직을 하게 되는데 퇴직날 참고 참아왔던 아내가 갑자기 졸혼 선언을 하게 되어 충격을 받게 된다고 해요. 게다가 아들은 자신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원망을 하지 않나, 딸은 취업에 실패하고 괌으로 가고 또 남자와 동거까지 하게 되어 충격을 받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졸혼을 막으려 노력하게 된다고 하네요.

홍영혜 (김미숙)

교사가 꿈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 키우는데 인생을 바친 현모양처인 홍영혜는 자신의 가치관만을 강요하는 남편에게 겉으로는 순종하는 척 하지만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되다가 남편이 은퇴하는 날 졸혼 선언을 하게 된다고 해요. 그동안 남편 모르게 하고 싶었던 숲 해설가 자격증을 따고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고 하네요.

정화영 (이일화)

댄스스포츠 강사인 정화영은 성이 다른 세 아이의 엄마인데요. 큰 아들은 첫사랑에 실패하고 낳게 된 태양이고, 둘째는 댄스파트너와 결혼해 낳았지만 바람둥이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고, 다시 마흔 여섯살에 10살 연하의 세번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해요. 남편은 죽은 형이 남긴 어린 딸을 데리고 와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라고 하네요.

고정도 (심형탁)

요리 잘하는 요섹남, 스타쉐프인 고정도는 형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형의 딸인 은별이의 아빠가 되는데요. 홀로 아이를 키우다가 화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고 해요. 잘 생긴 외모에 높은 연봉, 세련된 매너로 여성들의 유혹을 받지만 항상 화영을 향해 일편단심이라고 하네요. 후에 졸혼을 당하게 되는 신모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며 요리선생으로 신모를 도와준다고 해요.

이소원 (박진우)

이신모의 아들이자 이루리의 남편인 이소원은 외모와 두뇌가 뛰어난 수재로 의대에 진학해 정형외과 의사가 되는데요. 첫사랑 수미에게 일방적으로 차이고, 아버지가 권유한 부동산 재벌 집 딸인 연주와 결혼하여 개인병원을 열고 정형외과 원장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장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처가살이가 점점 힘들어지고,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던 중 첫사랑 수미의 아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흔들리게 된다고 하네요.

하연주 (서효림)

이소원의 아내 하연주는 졸부의 무남독녀 외딸로 태어나 귀하게 자라고 예쁜 외모 덕에 자존감이 높은 인물인데요. 결정장애자로 모든 것을 엄마에게 물어보고 자신은 쇼핑과 미모 가꾸기에만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요.

하연주의 엄마이자 이소원의 장모 양춘옥 역에는 김수미가 나오구요. 이소원의 첫사랑인 정수미 역에 이규정, 정수미의 아들 오한결 역에는 김하나가 출연을 하네요.

SC식품 회장 캐빈 밀러역에 이재룡, 캐빈밀러의 수양딸 주애리 역에 한가림, SC 식품회사의 요리연구가 최선영 역에는 김지숙 출연하네요.

정태양의 이부동생이자 정화영의 둘째아들 김우주 역에는 송강, 고정도 형의 딸인 고은별 역에는 김지영이 출연한다고 해요.

밥상 차리는 남자, 새로운 시대의 결혼 풍속이 될 졸혼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한데요. 재미있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가 되길 기대합니다.